디지털 대전환시대 선도한다 …대구대, 개교 70주년 새도약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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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대가 내년 개교 70주년을 앞두고 새로운 도약을 위한 준비 작업에 돌입했다.
대구대는 디지털 대전환에 따른 전공·교양교육 혁신, 글로컬대학30 재도전, 도심 학습공간 조성 등을 추진하며 개교 70주년을 재도약의 기점으로 삼고 100년 역사의 초석을 쌓는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대구대는 최근 글로컬대학30 추진단을 새롭게 꾸려 재도전에 나섰다.
대구대는 전국 처음으로 지역 대학들이 힘을 합쳐 '연합대학'이란 모델을 만들어 글로컬대학30에 도전했지만 고배를 마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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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박천학 기자
대구대가 내년 개교 70주년을 앞두고 새로운 도약을 위한 준비 작업에 돌입했다. 대구대는 디지털 대전환에 따른 전공·교양교육 혁신, 글로컬대학30 재도전, 도심 학습공간 조성 등을 추진하며 개교 70주년을 재도약의 기점으로 삼고 100년 역사의 초석을 쌓는다는 계획이다.
10일 대구대에 따르면 2022년 7월 취임해 임기 반환점을 돈 박순진 총장은 지난 2년간 미래 유망학과를 신설하고, 신입생 충원율을 100%에 근접하게 끌어 올리는 성과를 거뒀다. 또 2000명이 넘는 외국인 유학생을 유치하고, 대형 국고 지원사업 선정을 통해 대학 재정을 안정적으로 확충했다.
대구대는 이러한 기반을 토대로 앞으로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대응해 가르치고 배우는 방식, 일하는 방식을 바꾸기로 했다. 특히 전공 및 교양 교육과정 개편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전공 교육에서는 전공 간에 세워진 칸막이를 없애고 융합적 교육을 하며 이를 위해 ‘창업’을 접목한 교육혁신을 추진하는 것이다. 교육과정의 디지털 교육 역량 확충을 위해 이미 반도체, 배터리, 정보기술(IT) 등 관련 학과 교육과정 운영은 물론, 디지털 신기술 인재양성 혁신공유대학 사업 등 정부지원사업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첨단산업 분야 인재를 육성하고 있다.
아울러 대구대는 최근 글로컬대학30 추진단을 새롭게 꾸려 재도전에 나섰다. 대구대는 전국 처음으로 지역 대학들이 힘을 합쳐 ‘연합대학’이란 모델을 만들어 글로컬대학30에 도전했지만 고배를 마셨다. 올해 말 도시철도 1호선 하양역 개통에 맞춰 학생들이 하양역에서 캠퍼스 안까지 편리하게 오갈 수 있도록 통학버스 개편도 과감하게 추진할 계획이다. 또 대구대는 앞으로 캠퍼스의 미래 지향적 재구조화를 통해 대학 경쟁력을 키울 방안도 강구 중이다.
한편, 대구대는 최근 개교 70주년 기념사업준비위원회 발족을 위한 준비 작업에 돌입했다. 위원회는 대학이 가진 인적 역량을 총결집하는 구심점으로 과거 학교 법인과 대학을 이끌었던 법인 이사장, 전 총장 등을 비롯해 앞으로 대학을 끌어갈 학내외 모든 주체를 총망라해 꾸리기로 했다. 대학 측은 이러한 인적 기반을 바탕으로 개교 70주년을 넘어 100년 역사를 잇는 대학의 새 미래를 다 함께 그려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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