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바이도 날리는 위력…상상초월 태풍 베트남 강타(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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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호 태풍 '야기'가 강타한 베트남에서 한 오토바이 운전자가 강풍에 맞서다 속절없이 바람에 쓰러지는 장면이 포착됐다.
8일(현지시각) 베트남 뚜오이째는 태풍 야기의 영향으로 아수라장이 된 거리의 모습을 공개했다.
영상을 보면 강풍에 오토바이가 중심을 잡지 못해 넘어지고 운전자는 한 발짝 움직이기도 힘들어 보인다.
이번 태풍은 베트남 북부 지역에 최고 시속 166km 강풍과 300mm 이상의 폭우를 몰고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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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은재 인턴 기자 = 제11호 태풍 '야기'가 강타한 베트남에서 한 오토바이 운전자가 강풍에 맞서다 속절없이 바람에 쓰러지는 장면이 포착됐다.
8일(현지시각) 베트남 뚜오이째는 태풍 야기의 영향으로 아수라장이 된 거리의 모습을 공개했다.
영상을 보면 강풍에 오토바이가 중심을 잡지 못해 넘어지고 운전자는 한 발짝 움직이기도 힘들어 보인다.
몸을 가누기도 힘든 돌풍을 맞은 오토바이와 운전자가 그대로 나가떨어졌고 운전자는 종잇장처럼 날아갔다.
강풍에 나무가 뿌리째 완전히 뽑히면서 도로에는 나뭇가지와 잔해물 등도 나뒹굴고 있었다.
이번 태풍은 베트남 북부 지역에 최고 시속 166km 강풍과 300mm 이상의 폭우를 몰고 왔다.
특히 북부 선라성·호아빈성에는 강수량이 430∼440㎜에 이르는 호우가 쏟아졌다.
이밖에 꽝닌성·하노이·타이빈성 등 여러 지역에서 전력 공급이 중단되고 인터넷 통신이 끊기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
☞공감언론 뉴시스 ej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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