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한글 이름 공룡 '부경고사우루스' 국립부경대 전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립부경대학교 10일 교내 청운관 1층 로비에서 부경고사우루스(Pukyongosaurus) 재전시 행사인 '천년부경룡의 귀환'을 개최했다.
부경고사우루스는 국립부경대학교 발굴팀이 보고한 세계 첫 한글 이름 공룡이다.
부경고사우루스는 국립부경대 환경지질과학전공 백인성 교수 발굴팀이 1998년 경남 하동군 금성면 해안 돌섬의 중생대 백악기 초기 퇴적암층에서 화석을 발굴해 복원한 몸길이 15m로 추정되는 초식 공룡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립부경대학교 10일 교내 청운관 1층 로비에서 부경고사우루스(Pukyongosaurus) 재전시 행사인 '천년부경룡의 귀환'을 개최했다.
부경고사우루스는 국립부경대학교 발굴팀이 보고한 세계 첫 한글 이름 공룡이다.
부경고사우루스는 지난 2020년 박물관이 들어선 청운관 건물 리모델링을 위해 수장고로 이전됐다가 코로나 확산으로 전시가 연기된 바 있다. 이후 지난 8월 열린 2024 부산 세계지질과학총회를 맞아 벡스코에 특별 전시된 데 이어 이번에 국립부경대로 돌아왔다.
부경고사우루스는 국립부경대 환경지질과학전공 백인성 교수 발굴팀이 1998년 경남 하동군 금성면 해안 돌섬의 중생대 백악기 초기 퇴적암층에서 화석을 발굴해 복원한 몸길이 15m로 추정되는 초식 공룡이다. 2000년 공개되면서 대학 명칭 '부경(Pukyong)'을 따 명명됐으며, 영어표기 시 '사우루스(saurus)' 앞에 연결어미 격으로 'o'가 들어가 '부경고사우루스(Pukyongosaurus)'로 읽힌다. 한글로는 '천년부경룡'으로 불린다.
조세현 박물관장은 "이번 재전시를 통해 학문과 과학 발전은 물론, 자연사 교육 확산과 대학의 의미 있는 성과를 지역사회와 공유하는 전시 문화 조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부산CBS 정민기 기자 mkjung@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손으로 '삐뚤빼뚤' 이력서 들고 온 면접자…"MZ들 쉽지 않다"[이슈세개]
- 외국인혐오? 역사의식?…中 관광지서 "일본인 치워라"
- 생사 확인 안 돼 '사망자'된 70대, 경찰 도움으로 40년 만에 가족 상봉
- "아이가 숨을 안 쉬어요" 빠른 응급조치로 2세 영아 살린 경찰관들
- [단독]채상병 어머니 "해병대 전 1사단장 처벌 바란다"
- 악성채무 적자국채, 윤 정부 5년 382조…문 정부보다 65조↑
- 대통령실 "탄소중립법 헌재 결정 존중…기후환경비서관실 과학적 접근 강화"
- 文 책방지기 평산책방 직원 상해 입힌 20대 구속 기로
- 직장동료 살인에 사용한 직접 흉기 어디에 숨겼나?
- 김정은 9.9절 첫 연설 "매우 이례적"…간부들만 모아놓고 연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