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24시] 울릉군 독도박물관대학 개강...지역 역사문화 탐구

황진영 영남본부 기자 2024. 9. 10.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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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울릉군 독도박물관이 박물관대학을 운영한다.

10일 울릉군 등에 따르면 독도박물관은 오는 11월17일까지 울릉 한마음회관 대회의실에서 '제4기 박물관대학'을 운영한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박물관 대학은 인문학적 소양을 넓히고 문화를 향유 할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교육프로그램으로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권장 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평생교육 기회를 제공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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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 공무원들의 아이디어 상자 열리다
울릉군 농업인단체협의회, ‘농업강군’ 도약 다짐

(시사저널=황진영 영남본부 기자)

독도박물관이 지역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 증진을 위해 박물관대학을 운영한다. ⓒ울릉군

경북 울릉군 독도박물관이 박물관대학을 운영한다. 10일 울릉군 등에 따르면 독도박물관은 오는 11월17일까지 울릉 한마음회관 대회의실에서 '제4기 박물관대학'을 운영한다. 군은 지난해부터 다양한 인문학 강의를 통해 지역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증진해 왔다.

제4기 독도박물관 대학은 '울릉도 문화의 같음과 다름'이라는 주제로 인문학 강의 6회, 현지답사 2회 등 모두 8번에 걸쳐 진행된다. 인문학 강의는 '영등, 바람이야기', '울릉도의 음식문화사', '울릉도 고분군의 특징과 의미', '아기의 외갓집 첫나들이', '울릉도 축제의 의의와 한계', '울릉도 출토 유물' 등으로 구성됐다.

인문학 강의와 연계한 현지답사는 울릉군 남서리 고분군의 축조 형태, 문화적 중요성 등을 교육하고, 여수 및 거문도 등 남해안 일대의 울릉도 교류와 관련된 지역을 방문한다. 장지영 울릉군 독도박물관장은 "박물관 대학을 통해 울릉도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지역민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지적 호기심을 충족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박물관 대학은 인문학적 소양을 넓히고 문화를 향유 할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교육프로그램으로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권장 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평생교육 기회를 제공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MZ세대' 공무원들의 아이디어 상자 열리다

'울릉 U-BOX(아이디어 상자)' 사업에 대한 성과보고회가 열렸다. ⓒ울릉군

경북 울릉군은 MZ세대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울릉 U-BOX(아이디어 상자)' 사업 성과 보고회를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U-BOX 2기는 모두 10개 팀, 40명의 직원들이 참가했다. 각 팀별 주제로 관광(별섬과학관 건립, 스마트 관광 플랫폼 구축)과 환경(탄소중립을 위한 다회용기 이용 확산), 교통(친환경 모빌리티), 디자인(공공디자인), 경제(공공오피스) 등 다양한 정책이 제시됐다.

남한권 군수를 비롯한 울릉군의회 의원, 주재 기자, 각급 기관 단체장 등 모두 15명이 심사위원으로 나서 정책의 창의성, 지역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했다. 사업을 기획한 정은현 울릉군 기획법무팀장은 "그간 제안된 정책은 향후 울릉도 등 먼 섬 지원 특별법의 종합발전계획과 제5차 도서종합개발계획에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울릉군 아이디어상자 사업을 통해 공직자들이 능동적으로 정책 기획과 실행에 참여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울 뿐 아니라 군민을 위해 좋은 정책을 만들어 나간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상당하다"며 "발굴된 아이디어는 제안에서 끝날 것이 아니라 실현 될 수 있도록 사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울릉군 농업인단체협의회, '농업강군' 도약 다짐

남한권 울릉군수가 지역농업인단체협의회와 농업 발전을 위한 소통의 장을 열어 토론을 펼치고 있다. ⓒ울릉군

경북 울릉군은 농업 강군의 위상을 드높이기 위해 농업인단체협의회와 소통의 장을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남한권 군수, 최하규 농업기술센터소장, 농업인단체 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간담회는 농정 주요 현안사업인 벼농사 복원사업의 의의, 나리분지 코스모스 경관작물 체험장 개관 등에 대한 설명과 농업인단체별 건의사항, 농업 발전을 위한 토론이 진행됐다.

울릉군 농업인단체협의회는 법정농업인단체인 농촌지도자울릉군연합회,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울릉군연합회 등이 소속된 단체로 지역 농업현안에 대한 의견수렴과 농업발전을 선도하고 있다.

이정수 울릉군농업인단체협의회장은 "지역 영농발전을 위한 소통의 장을 통해 건의 사항을 적극 반영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앞으로도 농업인의 사기진작과 행복한 농촌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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