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소식]군, 추석연휴 비상방역체계 운영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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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합천군(군수 김윤철)은 추석연휴 대규모 인구이동과 고향 방문으로 수인성 식품매개 감염병과 코로나19 유행 등 감염병 집단발생에 대응하기 위하여 비상방역체계를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경남 합천군 강양향교(전교 유해균)는 10일 강양향교 대성전에서 기관단체장과 유림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기석전대제를 봉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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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뉴시스] 서희원 기자 = 경남 합천군(군수 김윤철)은 추석연휴 대규모 인구이동과 고향 방문으로 수인성 식품매개 감염병과 코로나19 유행 등 감염병 집단발생에 대응하기 위하여 비상방역체계를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추석연휴가 시작되는14일부터 18일까지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고 관련기관과의 협조체계를 정비하여 신속·적시 대응체계를 운영한다.
또 추석연휴 기간 내 코로나19의 원활한 진단과 치료를 위해 권역별 처방기관 및 조제기관을 운영하며 먹는치료제 수급의 원활한 조정으로 연휴기간 운영하는 조제기관에 충분히 공급될 수 있도록 하여 군민의 불편을 최소화한다.
◇ 합천군, 향교 추기석전대제(추향제) 봉행
경남 합천군 강양향교(전교 유해균)는 10일 강양향교 대성전에서 기관단체장과 유림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기석전대제를 봉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초헌관으로 문외환 합천군노인회장, 아헌관으로 신재섭 장의, 종헌관으로 홍복이 전여성유도회장이 참여했으며, 집례는 류해을 회원이 맡아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의식이 거행되었다.
합천군은 4개의 향교가 있는 유림의 고장으로, 석전대제는 공자를 비롯한 유교의 성현(聖賢)들의 위패를 모시고 추모하는 제사 의식이다. 이 의식은 매년 봄과 가을, 두 차례에 걸쳐 춘·추향제로 봉행되고 있다.
◇ 합천군, 가을 발열질환 및 뱀, 벌 등 사고 주의 당부
경남 합천군 보건소(소장 안명기)는 가을철이 본격적으로 시작됨에 따라 발열성 질환(쯔쯔가무시, 신증후군 출혈열 등)과 뱀물림, 벌쏘임, 독버섯 사고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이에 대한 군민들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10일 밝혔다.
최근 들어 벌쏘임 등의 사고로 인해 의료기관을 찾는 군민이 늘어나고 있어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적절한 조치가 시급하며 벌쏘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벌을 자극할 수 있는 향수와 화장품 사용을 자제하고 밝은 색 계열의 옷과 소매가 있는 긴 옷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
야생 독버섯을 섭취했을 경우 즉시 물을 마시고 토하게 한 후 남은 버섯을 비닐봉지에 담아 신속하게 병원을 방문해야 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shw188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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