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1’ 50-50에 또 다가선 오타니, 시즌 47호 도루 성공..역대 최초 대기록 또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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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가 50-50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는 9월 1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 경기에서 도루를 기록했다.
트루블루LA에 따르면 단일시즌 홈 또는 원정에서 25홈런 25도루를 기록한 선수는 오타니가 역대 최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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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오타니가 50-50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는 9월 1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 경기에서 도루를 기록했다.
이날 1번 지명타자로 출전한 오타니는 4타수 2안타 1볼넷 2득점을 기록했다. 홈런과 타점은 기록하지 못했지만 3회 볼넷으로 출루한 뒤 2루를 훔쳤다.
시즌 47호 도루다. 오타니는 이 도루로 시즌 46홈런 47도루를 기록하게 됐다. 매일 역사를 쓰고 있는 오타니는 또 '역대 최초'로 46홈런 47도루를 기록한 선수가 됐다.
전인미답의 50홈런 50도루 '50-50클럽'까지는 이제 홈런 4개, 도루 3개가 남았다. 다저스는 아직 정규시즌 시즌 18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이날 도루로 오타니는 올시즌 다저스타디움에서만 25홈런 25도루를 기록했다. 트루블루LA에 따르면 단일시즌 홈 또는 원정에서 25홈런 25도루를 기록한 선수는 오타니가 역대 최초다. 1998년 알렉스 로드리게스(당시 SEA)가 40-40을 달성하며(42-46) 원정에서 24홈런 25도루를 기록하기도 했지만 25-25를 달성하지는 못했다.
통산 217홈런을 기록 중인 오타니가 홈런을 1개 더 추가한다면 '추추 트레인' 추신수(현 SSG)가 2020년 세운 메이저리그 아시아인 역대 최다 홈런인 218개와 타이를 이루게 된다. 그리고 시즌 48홈런 고지를 밟으면 추신수를 넘어 역대 메이저리그 아시아인 최다홈런 신기록을 쓰게 된다.
추신수는 빅리그에서 16시즌 1,652경기 커리어를 쌓으며 218개의 아치를 그렸지만 오타니는 타자로 아직 7시즌 857경기만을 소화했다.
한편 이날 다저스는 4-10 완패를 당했다.(사진=오타니 쇼헤이)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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