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 왕진버스’ 상주찾아 축산농민 보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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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취약지역인 농촌을 찾아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농촌 왕진버스'가 경북 상주를 찾아 축산농민을 보듬었다.
이날 농촌 왕진버스는 대구한의대 한방병원(원장 김재수) 의료진 16명이 상주축협 조합원 200여명을 대상으로 무료 검진과 침‧부황 등 한방치료, 한약재 처방 등 고품격 의료 서비스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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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 법률·세무상담…운동처방도
의료 취약지역인 농촌을 찾아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농촌 왕진버스’가 경북 상주를 찾아 축산농민을 보듬었다.
경상북도(도지사 이철우), 상주시(시장 강영석), 경북농협본부(본부장 임도곤), 상주축산농협(조합장 김용준)은 10일 상주실내체육관에서 농촌 왕진버스를 운영했다.
농촌 왕진버스는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 지방자치단체가 협력해 의료 사각지대 농촌 주민들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고, 양한방 진료와 함께 안과‧치과 검진 등 보건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날 농촌 왕진버스는 대구한의대 한방병원(원장 김재수) 의료진 16명이 상주축협 조합원 200여명을 대상으로 무료 검진과 침‧부황 등 한방치료, 한약재 처방 등 고품격 의료 서비스를 제공했다.
‘침치료를 받은 주재호씨(66‧낙동면 구잠리)는 “의사 선생님의 정성 어린 침 치료에 증상이 많이 호전됐고, 무료로 약재까지 처방해주니 정말 좋다”면서 “모처럼 이웃들과 만나 안부도 묻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상주축협은 왕진버스 현장을 찾은 조합원을 위해 법률‧세무상담과 네일케어(손톱다듬기), 운동처방 등 다양한 부대 서비스를 제공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김용준 조합장은 “의료 시설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농촌을 찾아와 고품격 의료서비스와 다양한 돌봄을 제공하는 ‘농촌 왕진버스‘ 사업은 꼭 필요한 사업이다”며 “의료진과 봉사자에게 감사하고 무엇보다 질병 조기 발견과 치료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상주축협도 조합원 정기 건강 검진사업을 지속해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에선 특히 왕진버스 의료진, 상주축협, 경북농협본부가 협력해 ‘쌀 소비 촉진을 위한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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