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오는 25일까지 비상응급대응주간 총력전 펼친다

윤교근 2024. 9. 10.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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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가 추석 연휴를 전후해 비상응급대응주간 지정으로 총력대응에 나선다.

도는 '추석 연휴 응급 응급의료체계 운영강화 방안'을 마련하는 등 총력대응 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먼저 다음날부터 오는 25일까지 '비상응급대응주간'으로 정하고 도지사를 반장으로 하는 비상의료관리상황반을 운영한다.

충북대병원으로 쏠리는 중증응급환자 분산 수용을 위해 지역응급의료센터급 의료기관을 거점응급의료센터로 지정할 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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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가 추석 연휴를 전후해 비상응급대응주간 지정으로 총력대응에 나선다.

도는 ‘추석 연휴 응급 응급의료체계 운영강화 방안’을 마련하는 등 총력대응 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먼저 다음날부터 오는 25일까지 ‘비상응급대응주간’으로 정하고 도지사를 반장으로 하는 비상의료관리상황반을 운영한다.
10일 최승환 충북도 보건복지국장이 도청 기자실에서 추석 연휴 비상응급의료체계 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시군에서는 시장․군수를 반장으로 하는 기관장 중심의 상황반을 편성하여 책임 운영할 것을 요청했다.

상황반은 응급의료 상황관리와 연휴 기간 진료대책에 관한 총괄 관리한다.

22개소 응급실에 도와 시군 보건소 팀장급(총 22명)을 전담책임관으로 지정해 응급실 모니터링과 특이사항 발생 시 즉시 대처한다.

이와 함께 소방 등과 긴밀한 협의로 권역응급의료센터(충북대병원) 응급실 과밀화 방지 및 중증응급환자의 원활한 대처를 위해 경증환자 등은 2차 병원이나 가까운 병·의원으로 이송을 유도한다.

충북대병원으로 쏠리는 중증응급환자 분산 수용을 위해 지역응급의료센터급 의료기관을 거점응급의료센터로 지정할 참이다.

연휴 기간 진료에 불편함이 없도록 의료자원을 최대한 동원해 일반 병·의원, 약국 등 총2,779곳(일평균 556곳)을 당직 기관으로 지정했다.
이는 일평균 기준으로 지난 설 연휴 282곳 대비 운영기관이 두배 정도 는 것이다.

110곳(일평균 22개소)의 보건소(지소), 보건진료소에서 진료 편의를 제공한다.

청주․충주의료원은 24시간 응급실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한다.

특히 충주의료원은 기존 응급실 전담의 5명에서 최근 2명을 보강했고 공보의 파견도 3명에서 4명을 늘린다.

도는 공공병원에 재난관리기금 19억6000만원을 추가로 지원하여 공공의료 역할을 다할 수 있게 적극적으로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코로나 19 상황을 위해서 발열 클리닉 4곳과 협력병원 7곳을 운영하고 소아환자 진료를 위해 청주 4곳, 충주 1곳을 지정했다.

도 관계자는 “경증환자는 응급실을 찾기보다는 ‘응급의료포털’이나 지자체 홈페이지 등에 게시된 문 여는 병·의원을 검색해 가까운 동네 병·의원을 방문할 것”을 당부했다.

청주=윤교근 기자 segeyu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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