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민 생물다양성 인지도 지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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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산연구원 김희종 박사는 10일 도시환경 브리프를 통해 울산시민들의 생물다양성 인지도가 지속해서 상승하고 있어 국가계획 연계 강화 등 새 도약 발판을 삼을 것을 제안했다.
김 박사는 "2018년 전국 최초로 설립한 울산 생물다양성센터의 지속적인 교육·홍보와 매년 시행되는 생물다양성 대탐사 등 시민참여형 프로그램의 확대에 따라 생물다양성 관련 용어 인지도가 상승 중"이라고 진단하고 "생물다양성 주류화를 위해 국가계획(2030년 최소 30% 복원)처럼 시민사회뿐 아니라 기업 등 민간 부문과 협업을 통한 생물다양성 보전 및 증진 프로그램 확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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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조현철 기자 = 을산연구원 김희종 박사는 10일 도시환경 브리프를 통해 울산시민들의 생물다양성 인지도가 지속해서 상승하고 있어 국가계획 연계 강화 등 새 도약 발판을 삼을 것을 제안했다.
브리프를 보면 울산시민 900명을 대상으로 한 생물다양성 인식조사에서 생물다양성(Biodivrsity)에 대한 인지도가 2015년 45.6%에서 2023년 50.8%로 5.2%p 올랐다.
지속 가능한 발전, 생물다양성 보존, 개발도상국 지역 주민에게 공정한 가격 지급, 생물다양성 협약 등 전반적인 생물다양성 관련 개념에 대한 인지도 역시 상승했다.
개인적인 생물다양성 보전 활동 참여 의사를 조사한 결과 주요 4개 활동에 대한 전반적인 참여 의사도 증가했다.
과거 가장 낮은 점수를 보인 서식처 복원 등 관련 프로그램 참여 의사는 2015년 3.3점에서 2023년 3.63점으로 가장 상승해 시민참여형 프로그램의 수요 증가가 예상됐다.
울산시는 지난해 제2차 생물다양성 전략을 수립하고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생물자원 조사 확대, 지역 간 협력 강화로 생물다양성 보전 극대화를 추진하고 있다.
김 박사는 "2018년 전국 최초로 설립한 울산 생물다양성센터의 지속적인 교육·홍보와 매년 시행되는 생물다양성 대탐사 등 시민참여형 프로그램의 확대에 따라 생물다양성 관련 용어 인지도가 상승 중"이라고 진단하고 "생물다양성 주류화를 위해 국가계획(2030년 최소 30% 복원)처럼 시민사회뿐 아니라 기업 등 민간 부문과 협업을 통한 생물다양성 보전 및 증진 프로그램 확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생태계 적색목록 구축 및 이를 활용한 체계적인 관리 방안이 부족한 실정이어서 도시생태 현황지도 작성 등을 통해 과학적 데이터에 기반한 생물다양성 보전 및 복원 로드맵 마련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hc@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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