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항서 11만t급 대형 크루즈 ‘코스타 세레나호’ 2차례 출항

최승현 기자 2024. 9. 10.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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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과 17일 속초항에서 출항
속초항에 입항하는 크루즈 선박인 ‘코스타 세레나호’. 강원관광재단 제공

강원관광재단은 이탈리아 크루즈 선박인 ‘코스타 세레나(Costa Serena)호’가 오는 12일과 17일 각각 2600명과 2200명의 승객을 태우고 속초항에서 출항한다고 10일 밝혔다.

1항차는 오는 12일에 속초항을 출발해 일본 오타루와 아오모리 지역을 기항하는 5박 6일 일정이고, 2항차는 17일에 속초항을 출발해 일본 사카이미나토, 가나자와, 마이즈루를 기항한 뒤 부산항에 도착하는 4박 5일 일정으로 구성됐다.

강원관광재단과 속초시는 크루즈 산업을 홍보하기 위해 지난 7월 공개 모집을 통해 무작위로 선정한 속초시민 30명이 참여하는 ‘크루즈 체험단’을 구성한 바 있다.

‘크루즈 체험단’은 코스타 세레나호의 2항차 운항에 참여할 예정이다.

최성현 강원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지역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속초항을 모항으로 하는 국제 크루즈선을 유치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승현 기자 cshdmz@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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