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별빛천체과학관 건립 탄력 받는다

대구=황재윤 기자 2024. 9. 10.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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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 지역 현안인 달서별빛천체과학관 건립이 탄력을 받을 수 있게 됐다.

10일 권영진 국민의힘 의원실에 따르면 권 의원이 지난 7월8일 대표 발의한 '과학관의 설립·운영 및 육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전날 국회 과학방송통신기술위원회 전체회의를 통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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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진 의원 대표발의 법률 개정안 국회 과방위 통과…교육감이 예산 지원 가능해져
권영진 국민의힘 의원(전 대구시장)이 지난달 23일 오후 대구 남구 계명대학교 대명캠퍼스에서 '포럼 분권과 통합' 주최로 열린 초청강연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뉴스1

대구 달서구 지역 현안인 달서별빛천체과학관 건립이 탄력을 받을 수 있게 됐다.

10일 권영진 국민의힘 의원실에 따르면 권 의원이 지난 7월8일 대표 발의한 '과학관의 설립·운영 및 육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전날 국회 과학방송통신기술위원회 전체회의를 통과했다.

법률안에는 공립과학관 설립비 지원 근거를 명문화하고 국가·지방자치단체뿐만 아니라 교육감도 공립과학관 설립·운영에 필요한 경비를 지원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명시했다.

이번 과학관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할 경우 교육감이 예산을 지원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하여 정상적인 설립이 가능해진다는데 의의가 있다.

이로써 달서별빛천체과학관 건립 작업도 본격화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개정안이 통과될 수 있었던 것은 대구시장 출신 국회의원으로 중앙정치에서 무게감을 보이고 있는 권영진 의원의 다양한 인적 네트워크와 소통에 기반한 의정활동이 꼽히고 있다.

권 의원은 이번 국회에서 첫 여·야 협치(전세사기특별법 등) 사례를 이끌어 낸 데 이어 과학관법 개정안의 경우에도 발의부터 전체회의 통과까지 수시로 상임위원회 위원들과 접촉해 공동발의 서명을 받는 등 공감대를 형성해왔다.

대구=황재윤 기자 newsde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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