닷새 추석 연휴에도 부산항은 정상 운영

김상현 2024. 9. 10.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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닷새 연휴로 이어지는 올해 추석 연휴에도 부산항 운영은 정상적으로 이뤄진다.

부산해양수산청은 추석 연휴 기간 항만물동량 처리와 화물 반출 등 항만 이용에 차질이 없도록 14일부터 18일까지 부산항 항만 운영 특별대책을 가동한다고 10일 밝혔다.

김홍원 부산해수청 항만물류과장은 "추석 연휴에도 부산항 이용자가 불편함이 없도록 수출입 물류를 차질 없이 처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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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 신항 [연합뉴스 자료 사진]

(부산=연합뉴스) 김상현 기자 = 닷새 연휴로 이어지는 올해 추석 연휴에도 부산항 운영은 정상적으로 이뤄진다.

부산해양수산청은 추석 연휴 기간 항만물동량 처리와 화물 반출 등 항만 이용에 차질이 없도록 14일부터 18일까지 부산항 항만 운영 특별대책을 가동한다고 10일 밝혔다.

항만은 추석 당일을 제외하고 정상 운영되며, 추석 당일에도 사전에 화주나 선사 요청이 있을 경우 하역작업이 실시된다.

또 긴급 화물 수송이 생길 경우를 대비해 항만근로자 교대 휴무, 긴급연락망 유지 등 비상 운영체계를 가동한다.

선박 입출항에도 차질이 없도록 예선 업체와 도선사가 대기조를 편성해 연휴 내내 평소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선박 입출항 신고 등을 위한 항만물류정보시스템(Port-MIS)도 정상 운영한다.

항만용역업, 선용품공급업, 선박연료공급업 등 항만운송 관련 사업체도 연휴 기간 대기상태를 유지하여 필요할 경우 서비스에 나선다.

지난해 추석 연휴 부산항에서는 모두 685척의 선박이 입·출항했으며, 처리 화물도 20피트 컨테이너 기준 33만개에 달해 평소 대비 88% 수준을 기록했다.

김홍원 부산해수청 항만물류과장은 "추석 연휴에도 부산항 이용자가 불편함이 없도록 수출입 물류를 차질 없이 처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osep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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