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수천만원 횡령 전 우정노조 위원장 압수수색

유재규 기자 2024. 9. 10.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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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천만원 횡령 의혹을 받는 전 전국우정노동조합 위원장에 대해 경찰이 압수수색 했다.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10일 오전 세종지역 소재 우정노조 본부와 서울지방본부 사무실 등 압수수색을 단행했다.

A 씨는 우정노조 위원장으로 일하면서 지방본부 위원장으로부터 후원금 명목으로 수천만원을 받고 회비 인상분 등 이유로 수천만원 상당을 받아챙긴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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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부지방경찰청. 2019.10.18/뉴스1 ⓒ News1

(수원=뉴스1) 유재규 기자 = 수천만원 횡령 의혹을 받는 전 전국우정노동조합 위원장에 대해 경찰이 압수수색 했다.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10일 오전 세종지역 소재 우정노조 본부와 서울지방본부 사무실 등 압수수색을 단행했다.

A 씨는 우정노조 위원장으로 일하면서 지방본부 위원장으로부터 후원금 명목으로 수천만원을 받고 회비 인상분 등 이유로 수천만원 상당을 받아챙긴 혐의다.

A 씨에 대한 수사는 지난 2월 업무상 횡령 및 배임 혐의로 김포경찰서에 고소장이 접수된 후, 지난 3월 경기남부처응로 이관되면서 이어져 오고 있다.

이같은 비위가 알려지면서 A 씨는 위원장 직책에서 물러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확보한 압수물을 분석해 이를 토대로 A 씨를 추후 소환할 방침이다.

ko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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