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에 대해 생각한다'…대구미술관서 와엘 샤키 개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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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출신 현대미술가 와엘 샤키 개인전이 10일 대구미술관에서 개막했다.
와엘 샤키는 '기록된 역사를 어디까지 믿을 수 있는가'라는 질문을 중심으로 역사에 대한 새로운 통찰과 경험을 선사하는 작품 활동을 해 왔다.
대구미술관 이정민 학예연구사는 "와엘 샤키의 작품들은 우리가 믿는 사실이 결코 하나의 관점으로 정의될 수 없음을 이야기하며 다양한 해석의 가능성을 열어 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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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연합뉴스) 류성무 기자 = 이집트 출신 현대미술가 와엘 샤키 개인전이 10일 대구미술관에서 개막했다.
와엘 샤키는 세계 미술계의 주목을 받으며 각종 비엔날레 등에 활발히 참여하고 있는 작가다.
내년 2월 23일까지 개최되는 이 전시회에선 신작 영상 '러브 스토리'를 비롯해 조각, 설치 등 70여 작품이 소개된다.
러브 스토리는 한국 구전설화와 전래동화를 판소리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와엘 샤키는 '기록된 역사를 어디까지 믿을 수 있는가'라는 질문을 중심으로 역사에 대한 새로운 통찰과 경험을 선사하는 작품 활동을 해 왔다.
대구미술관 이정민 학예연구사는 "와엘 샤키의 작품들은 우리가 믿는 사실이 결코 하나의 관점으로 정의될 수 없음을 이야기하며 다양한 해석의 가능성을 열어 준다"고 설명했다.
tjd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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