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가자 난민촌 폭격…“최소 40명 죽고 60명 다쳐”

임세흠 2024. 9. 10. 15: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의 피란민이 몰린 텐트촌을 폭격해 대규모 사상자를 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현지시각 10일 가자지구 남부 칸 유니스의 인도주의 구역 내에서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조직원들을 공격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이번 공격의 표적이 인도주의 구역 내부에 깊숙이 자리한 지휘통제본부의 '중요한 하마스 테러리스트들'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의 피란민이 몰린 텐트촌을 폭격해 대규모 사상자를 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현지시각 10일 가자지구 남부 칸 유니스의 인도주의 구역 내에서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조직원들을 공격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이번 공격의 표적이 인도주의 구역 내부에 깊숙이 자리한 지휘통제본부의 ‘중요한 하마스 테러리스트들’이라고 설명했습니다.

AFP,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의 이번 난민촌 공습으로 최소 40명이 숨지고 60명이 다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가자지구 민방위대 관계자는 가자지구 칸 유니스의 알마와시에 밤새 공습이 이어졌다며 이 같은 사상자 규모를 주장했습니다.

가자지구 민방위 마무드 바살 대변인은 “20~40개 이상의 텐트가 완전히 파괴됐고 공습으로 인해 깊은 구멍 3개가 생겼다”라며 “온 가족이 모래 밑으로 사라져버린 경우도 있다”라고 주장했습니다.

전쟁이 시작된 이후 가자지구에서 살해된 것으로 하마스 보건당국에 집계된 이들은 4만1천명에 육박합니다.

이번 군사작전 뒤에도 이스라엘군은 민간인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노력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그간에도 병원이나 난민촌 등 민간인이 몰려있는 인도주의 시설을 공습하면서 하마스 지휘부가 이들 군사시설로 쓰며 거기에 몸을 숨기고 있다고 주장해왔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임세흠 기자 (hm21@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