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훈현 9단도 못 막았다…루이나이웨이 9단, 백산수배 5연승

김도용 기자 2024. 9. 10. 15: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국 루이나이웨이 9단이 농심백수산배에서 5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루이나이웨이 9단은 10일 중국 지린성 옌지시의 농심 백산수 공장에서 열린 제2회 농심백산수배 세계바둑시니어최강전 본선 6국에서 조훈현 9단에게 202수 끝에 백 불계승을 거뒀다.

이번 대회 유일한 여자 출전자인 루이나이웨이 9단은 중국 첫 주자로 출전해 한국 김종수 9단에게 마수걸이 승리를 거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내년 2월 日 최종 주자 다케미야 마사키 9단 상대
농심백산수배에서 5연승을 기록 중인 루이나이웨이 9단. (한국기원 제공)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중국 루이나이웨이 9단이 농심백수산배에서 5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루이나이웨이 9단은 10일 중국 지린성 옌지시의 농심 백산수 공장에서 열린 제2회 농심백산수배 세계바둑시니어최강전 본선 6국에서 조훈현 9단에게 202수 끝에 백 불계승을 거뒀다.

이로써 루이나이웨이 9단은 5연승을 기록, 연승상금 1500만원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는 3연승에 성공하면 500만원의 연승상금을 주고 이후에는 승리를 추가할 때마다 500만원씩 추가된다.

이번 대회 유일한 여자 출전자인 루이나이웨이 9단은 중국 첫 주자로 출전해 한국 김종수 9단에게 마수걸이 승리를 거뒀다. 이어 일본 요다 노리모토 9단, 한국 서능욱 9단을 꺾으면서 3연승에 성공했다. 그리고 전날 고바야시 고이치 9단에 이어 조훈현 9단까지 제압하며 승승장구 중이다.

전기 대회 우승팀 한국은 조훈현 9단의 탈락으로 유창혁 9단이 유일하게 생존했다.

루이나이웨이 9단은 2025년 2월 중국 상하이에서 펼쳐지는 2차전에서 일본의 마지막 주자 다케미야 마사키 9단을 상대한다.

'시니어 바둑 삼국지' 농심백산수배 세계바둑시니어최강전 우승팀에는 1억8000만원의 상금을 준다.

dyk0609@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