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 쯔위 "데뷔 10년 차, 다른 모습 원해..한국어 작사 도전"(가요광장)[종합]

안윤지 기자 2024. 9. 10.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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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트와이스 멤버 쯔위가 데뷔 10년 차에 솔로 데뷔한 소감을 밝혔다.

쯔위는 10년만 솔로로 데뷔한 사실에 대해 "어려운 점이 많았다. 처음부터 끝까지 다 녹음해야 하는 게, 앨범 내는 게 처음이었다. 그런 점이 좀 어려웠다. 언니들이 많이 응원하고 도와줬다. 아직까진 잘하고 있는 거 같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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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안윤지 기자]
/사진=KBS 쿨FM '이은지의 가요광장' 방송 캡처
그룹 트와이스 멤버 쯔위가 데뷔 10년 차에 솔로 데뷔한 소감을 밝혔다.

10일 방송된 KBS 쿨FM '이은지의 가요광장'에서는 쯔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쯔위는 10년만 솔로로 데뷔한 사실에 대해 "어려운 점이 많았다. 처음부터 끝까지 다 녹음해야 하는 게, 앨범 내는 게 처음이었다. 그런 점이 좀 어려웠다. 언니들이 많이 응원하고 도와줬다. 아직까진 잘하고 있는 거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타이틀곡인 '런 어웨이'(Run Away)에 "멜로디가 귀에 들어왔다. 잘 소화할 수 있을지 걱정하다가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수 있겠더라. 솔로로 찍는 뮤직비디오가 힘들었다. 개인 파트 촬영하면 난 쉴 수 있었다. 근데 혼자서 채워야 하다 보니 의상, 헤어, 메이크업 다 바뀌고 신경 쓰는 게 많아졌다"라고 전했다.

이은지는 "'솔로 앨범을 위해 이것까지 준비했다'라는 거 있냐. 누군가는 복근을 준비했다고 하더라"고 물어봤다. 쯔위는 "아직 안 나온 콘텐츠를 여러 가지 찍었다. 내 평소 모습도 담았고 좀 무서워했던 것들도 다시 도전했다. 아직 말할 수 없다"라고 답했다.

뮤직비디오, 재킷 사진 촬영 등 현장에 트와이스 멤버들이 응원하러 왔다고. 쯔위는 "내가 준비하면서 모니터를 보고 '이 부분 이렇게 하면 더 좋을 거 같다'고 얘기해줬다. 솔로 데뷔한다고 했을 때 응원해주고 어려운 거 있거나 도움이 필요하면 말하라고 해줬다. 든든하게 느껴줬다"라고 털어놨다.

타이틀곡인 '런 어웨이'는 박진영 PD가 직접 작사한 곡이다. 쯔위는 "이 노래를 써주시고 사람들에게 제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서 신경을 많이 쓰셨다고 했다"며 "대중들이 저를 생각하실 때 막내로서 밝고 사랑스러운 면만 보셨을 것 같다. 근데 그런 쯔위가 아닌 자신감 넘치고 강렬한 눈빛을 표현했다"고 말했다.

또 그는 단독 작사했다는 'Fly'를 언급하며 "직접 작사하면 의미가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 팬들 생각하면서 썼다. 저 자신에게 하고 싶은 말이기도 하고 팬들에게도 하고 싶은 이야기"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작사를 한국어로 직접 다 했다. '아득히', '겹겹이' 이런 말이 이해하기 어려워서 사전을 찾아보기도 했다. 상상력이 넘치는 가사가 담겼다"고 말했다.

안윤지 기자 zizirong@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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