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 쯔위 "데뷔 10년 차, 다른 모습 원해..한국어 작사 도전"(가요광장)[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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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트와이스 멤버 쯔위가 데뷔 10년 차에 솔로 데뷔한 소감을 밝혔다.
쯔위는 10년만 솔로로 데뷔한 사실에 대해 "어려운 점이 많았다. 처음부터 끝까지 다 녹음해야 하는 게, 앨범 내는 게 처음이었다. 그런 점이 좀 어려웠다. 언니들이 많이 응원하고 도와줬다. 아직까진 잘하고 있는 거 같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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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방송된 KBS 쿨FM '이은지의 가요광장'에서는 쯔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쯔위는 10년만 솔로로 데뷔한 사실에 대해 "어려운 점이 많았다. 처음부터 끝까지 다 녹음해야 하는 게, 앨범 내는 게 처음이었다. 그런 점이 좀 어려웠다. 언니들이 많이 응원하고 도와줬다. 아직까진 잘하고 있는 거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타이틀곡인 '런 어웨이'(Run Away)에 "멜로디가 귀에 들어왔다. 잘 소화할 수 있을지 걱정하다가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수 있겠더라. 솔로로 찍는 뮤직비디오가 힘들었다. 개인 파트 촬영하면 난 쉴 수 있었다. 근데 혼자서 채워야 하다 보니 의상, 헤어, 메이크업 다 바뀌고 신경 쓰는 게 많아졌다"라고 전했다.
이은지는 "'솔로 앨범을 위해 이것까지 준비했다'라는 거 있냐. 누군가는 복근을 준비했다고 하더라"고 물어봤다. 쯔위는 "아직 안 나온 콘텐츠를 여러 가지 찍었다. 내 평소 모습도 담았고 좀 무서워했던 것들도 다시 도전했다. 아직 말할 수 없다"라고 답했다.
뮤직비디오, 재킷 사진 촬영 등 현장에 트와이스 멤버들이 응원하러 왔다고. 쯔위는 "내가 준비하면서 모니터를 보고 '이 부분 이렇게 하면 더 좋을 거 같다'고 얘기해줬다. 솔로 데뷔한다고 했을 때 응원해주고 어려운 거 있거나 도움이 필요하면 말하라고 해줬다. 든든하게 느껴줬다"라고 털어놨다.
타이틀곡인 '런 어웨이'는 박진영 PD가 직접 작사한 곡이다. 쯔위는 "이 노래를 써주시고 사람들에게 제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서 신경을 많이 쓰셨다고 했다"며 "대중들이 저를 생각하실 때 막내로서 밝고 사랑스러운 면만 보셨을 것 같다. 근데 그런 쯔위가 아닌 자신감 넘치고 강렬한 눈빛을 표현했다"고 말했다.
또 그는 단독 작사했다는 'Fly'를 언급하며 "직접 작사하면 의미가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 팬들 생각하면서 썼다. 저 자신에게 하고 싶은 말이기도 하고 팬들에게도 하고 싶은 이야기"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작사를 한국어로 직접 다 했다. '아득히', '겹겹이' 이런 말이 이해하기 어려워서 사전을 찾아보기도 했다. 상상력이 넘치는 가사가 담겼다"고 말했다.
안윤지 기자 zizirong@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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