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국회 기재위 소위구성 합의…조세소위원장 與박수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가 상속세 개편 등을 논의할 소위원회 구성에 합의했다.
10일 정치권에 따르면 여야는 기재위 조세소위원장을 박 의원이, 경제재정소위 위원장은 야당 간사인 정태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맡는 것으로 합의했다.
앞서 여야는 조세소위원장 자리를 두고 치열하게 대치했다.
상속세 등 세법을 둘러싼 여야의 정책 경쟁이 거칠어지면서 세법 심사의 1차 관문 역할인 조세소위원장 자리가 중요해졌기 때문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제재정소위원장은 野정태호
이달 말 열리는 전체회의서 의결
[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국회 기획재정위원회가 상속세 개편 등을 논의할 소위원회 구성에 합의했다. 22대 국회가 개원한지 103일만이다. 양당이 치열하게 대치했던 조세소위원장은 여당 간사인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이 맡는다.
10일 정치권에 따르면 여야는 기재위 조세소위원장을 박 의원이, 경제재정소위 위원장은 야당 간사인 정태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맡는 것으로 합의했다.
예산결산기금심사소위 위원장은 야당, 청원소위위원장은 여당 소속 의원이 맡을 예정이다.
앞서 여야는 조세소위원장 자리를 두고 치열하게 대치했다. 상속세 등 세법을 둘러싼 여야의 정책 경쟁이 거칠어지면서 세법 심사의 1차 관문 역할인 조세소위원장 자리가 중요해졌기 때문이다.
민주당은 자신들이 먼저 조세소위원장을 1년 맡고 국민의힘이 그 다음 1년을 하는 ‘1+1’안을 주장했고 국민의힘은 지금까지의 관례처럼 여당이 맡아야 한다는 입장을 굽굽히지 않으면서 상임위 운영이 정상적으로 이뤄지지 않고 있었다.
기재위 관계자는 “합의가 최종 마무리되는 대로 기재위 전체회의를 열고 소위원장을 의결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기재위 전체회의는 오는 26~27일께 열릴 것으로 보인다.
조용석 (chojuri@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문체부 “선수단, 원하는 라켓·신발 착용 희망... 후원금 배분은 안 돼”①
- 아이폰16, '가격 동결' 125만원부터…韓 13일 사전주문 시작
- "응급실 뺑뺑이로 4살 아들 떠나"…의료사고 피해자들의 호소
- '명문 학군·강남 30분'…맹모들 "이곳만 기다렸다"[르포]
- "순위 높여준대서…" 영탁 前소속사 대표 '음원 사재기' 혐의 인정
- "어, 저 차 '무면허'잖아"...도주하는데 뒤돌아 뛴 경찰?
- “6층서 떨어진 내 딸 끌고 가 성폭행”…붙잡힌 범인 정체 '경악'[그해 오늘]
- ‘국민 여동생’ 신유빈, 동원F&B 광고 모델 됐다
- 이봉원 "사업 실패로 한달 이자만 700만원…박미선 명의 집 담보 대출"
- '베테랑2' 황정민 "국화같이 뽀송한 정해인, 묘해…등장자체로 무장해제"[인터뷰]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