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부회장 이어 사장도 ‘사자’… 주가는 1년 내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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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주가가 6만원대로 미끄러진 가운데 노태문 삼성전자 모바일경험(MX)사업부장(사장)은 회사 주식을 사들였다.
1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노 사장은 결제일 기준 지난 9일 삼성전자 주식 5000주를 샀다.
삼성전자 주가가 종가 기준 6만원대로 10개월 만에 밀린 날이다.
노 사장은 지난 6월 3일(결제일 기준·매수일 5월 30일)에도 삼성전자 주식 5000주, 3억6750만원어치를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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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주가가 6만원대로 미끄러진 가운데 노태문 삼성전자 모바일경험(MX)사업부장(사장)은 회사 주식을 사들였다.
1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노 사장은 결제일 기준 지난 9일 삼성전자 주식 5000주를 샀다. 평균 매입가는 1주당 6만9500원으로 총 3억4750만원어치다.
매수 후 결제일까지 2거래일 시차가 있는 점을 고려할 때 노 사장은 지난 5일 삼성전자 주식을 매수한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 주가가 종가 기준 6만원대로 10개월 만에 밀린 날이다. 노 사장이 책임 경영 차원에서 회사 주식을 산 것으로 풀이된다.
노 사장은 지난 6월 3일(결제일 기준·매수일 5월 30일)에도 삼성전자 주식 5000주, 3억6750만원어치를 샀다. 당시에도 8만원을 웃돌던 삼성전자 주가가 7만3000원대까지 빠졌다.
한종희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 겸 디바이스경험(DX) 부문장도 지난 5일(매수일 3일) 삼성전자 주식 1만주, 7억3900만원어치를 매입했다.
삼성전자 주가는 최근 외국인이 대규모 순매도에 나서면서 약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장 중 6만6000원까지 주가가 하락하면서 최근 1년 중 최저가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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