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센, 인도 HSL조선소·LWT와 친환경 선박 기술 파트너십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빈센(VINSSEN)은 인도 정부 국방부 산하 조선소 중 하나인 HSL(힌두스탄 조선소) 및 항만 산업 자동화 기술 공급기업인 LWT(Lotus Wireless Technologies, 이하 LWT)와 독점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칠환 빈센 대표는 "HSL 및 LWT와의 협력을 통해 우리나라의 수소연료전지 및 배터리 추진 기술을 인도 선박 시장에 알릴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인도의 해양 분야에서 친환경 선박 기술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장도민 기자 = 빈센(VINSSEN)은 인도 정부 국방부 산하 조선소 중 하나인 HSL(힌두스탄 조선소) 및 항만 산업 자동화 기술 공급기업인 LWT(Lotus Wireless Technologies, 이하 LWT)와 독점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 체결은 친환경 해양 산업의 혁신과 지속 가능성을 실현할 수 있는 역량을 확보하고자 추진했다. 각 기업이 보유한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친환경 선박 산업을 주도하겠다는 포부다.
HSL은 선박 제조에 대한 광범위한 전문성을 제공하고 LWT는 배터리 및 해상 충전 시스템 기술을 공급기로 했다. 빈센은 한국의 디자인 및 엔지니어링 우수성을 바탕으로 최첨단 수소 연료전지 추진 또는 배터리 추진 시스템 공급을 담당한다.
HSL의 Cmde Hemant Khatri 회장은 "이번 파트너십 체결로 보다 진일보한 기술력을 갖춘 친환경 선박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인도의 친환경 선박 시장을 선도하고 나아가 해양 산업의 미래를 변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LWT CMD인 Mr. Maninder Singh은 "빈센과 파트너십을 통해 인도의 해양 산업에 한국 최고의 엔지니어링을 접목하게 됐다"며 "향후 10년간 종합적인 유지보수 지원을 제공하는 만큼 장기적인 신뢰성과 운영 우수성도 확보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칠환 빈센 대표는 "HSL 및 LWT와의 협력을 통해 우리나라의 수소연료전지 및 배터리 추진 기술을 인도 선박 시장에 알릴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인도의 해양 분야에서 친환경 선박 기술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파트너십은 인도 정부의 'Make in India' 'Green India' 이니셔티브와 부합한다"며 "한국 기술의 강점을 보여줄 뿐만 아니라 장기 파트너십을 통한 지속 가능한 상호 협력을 기대할 수 있는 계기"라고 강조했다.
한편 빈센은 글로벌 선박 시장이 전기·수소 등의 친환경 추진 선박으로 전환을 목표의 일환으로 9월 17일부터 20일까지 미국 휴스턴 조지R브라운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스 및 에너지 산업 박람회 'Gastech 2024'에 참가한다.
또한 각국의 에너지 수출입 동향 및 경쟁력을 분석해 새로운 시장 진입 전략과 기회를 탐색하고 글로벌 기업 간의 협력관계 구축 및 비즈니스 네트워킹을 통한 파트너십을 모색할 계획이다.
jd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출산 후 질 봉합하다 바늘 '툭'…18년간 몸 속에 박혀 지낸 산모
- 출산 후 질 봉합하다 바늘 '툭'…18년간 몸 속에 박혀 지낸 산모
- "교실서 담요로 가리고 맨발로 사타구니 문질러…남녀공학 스킨십 어떡하죠"
- "교실서 담요로 가리고 맨발로 사타구니 문질러…남녀공학 스킨십 어떡하죠"
- 여성강사 성폭행 살해 후 성형수술…무인도로 간 '페이스오프' 20대
- 아파트 복도서 전 여친 흉기 살해…'30대 미용사' 신상정보 공개 검토
- "절반은 목숨 잃는데"…난기류 속 패러글라이딩 1분 만에 추락한 유튜버
- 엄지인 아나 "야한 옷 입었다며 시청자 항의 2번…MC 잘린 적 있다"
- "독립한 자식 같아서"…청소업체 직원이 두고 간 선물 '울컥'
- "테이저건은 무서워"…흉기난동男, 문틈 대치 끝 급결말[CCTV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