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은 중졸, 학력 속여" 고백했던 인순이…67세에 '고졸' 따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가수 인순이가 67세 나이에 고등학교 졸업 학력을 얻었다.
인순이는 올해 고등학교 졸업 학력 검정고시에 응시해 지난달 30일 합격 통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인순이는 "이제껏 학력을 속여왔다. 가정 형편상 고등학교에 입학하지 못했고 겨우 중학교 졸업장을 받았다"며 "사람들은 내가 고등학교를 졸업한 것으로 알고 있어 잠시 나도 착각하고 살아왔던 것 같다"고 사과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가수 인순이가 67세 나이에 고등학교 졸업 학력을 얻었다.
인순이는 지난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달라진 것 찾기"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공유했다.
사진엔 포털사이트에 등재된 자신의 프로필이 담겼다. 앞서 그의 프로필에는 최종 학력이 '청산중학교 졸업'으로 돼 있었지만, '고등학교 졸업 학력 검정고시'로 바뀌었다.
인순이는 올해 고등학교 졸업 학력 검정고시에 응시해 지난달 30일 합격 통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인순이의 검정고시 합격 소식에 뮤지컬 배우 김호영은 "축하드려요! 멋져요"라고 댓글을 남겼다. 팬들도 "인순이님의 도전 정신과 열정이 너무 멋지다"고 응원했다.
인순이는 2007년 연예계 학력 위조 파문에 휘말려 논란이 됐다. 그는 당시 자신의 프로필에 경기 포천 여자종합고등학교(포천고등학교 전신)를 졸업한 것으로 기재했지만, 실제로는 경기 연천군 청산중학교가 최종학력이었다.
이에 대해 인순이는 "이제껏 학력을 속여왔다. 가정 형편상 고등학교에 입학하지 못했고 겨우 중학교 졸업장을 받았다"며 "사람들은 내가 고등학교를 졸업한 것으로 알고 있어 잠시 나도 착각하고 살아왔던 것 같다"고 사과했다.
인순이는 1957년 주한미군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어린 시절 홀어머니 밑에서 자란 인순이는 어려운 형편 탓에 중학교 졸업 후 생계 전선에 나왔다. 1978년 3인조 걸그룹 '희자매'로 데뷔한 그는 1981년부터 솔로 가수로 활동했다. '떠나야 할 그 사람', '밤이면 밤마다', '아름다운 우리나라', '거위의 꿈' 등 히트곡을 냈다.
전형주 기자 jhj@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이하늘 "과거 여친, 강원래와 바람 나"…강원래는 여러번 사과 - 머니투데이
- "배우 안세하, 중학교 일진 '짱'" 폭로…소속사 "100% 사실무근" - 머니투데이
- "번 돈 시부모에 다 줬는데 무릎 꿇고 혼나…남편은 노름에 외박" - 머니투데이
- 남편과 '목욕'까지 한 사촌누나, 이혼한 전처였다…조카는 친딸 - 머니투데이
- '비혼모' 사유리 "아들 젠, 아빠 어디 있냐고 물어…상처될까 미안" - 머니투데이
- 빽가, 연예인 전 여친 저격…"골초에 가식적, 정말 끝이 없다" - 머니투데이
- '정답 소녀' 김수정, 동덕여대 공학 반대 서명…"모자란 남자" 악플 저격 - 머니투데이
- 큰 돈 번 줄 알았는데…대박난 '삐끼삐끼', 원곡자 토니안이 놓친 것 - 머니투데이
- "지금까지 후회"…윤하, 16년 전 '신인' 아이유에 한 한마디 - 머니투데이
- '4혼' 박영규, 재혼으로 얻은 '54살 차' 딸 최초 공개…꿀이 뚝뚝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