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예, 여전한 한국추억···‘전설의 공연’ 유튜브 업로드

래퍼 칸예 웨스트의 한국 공연 장면. 유튜브 방송화면

래퍼 칸예 웨스트(개명명 예)가 한국의 추억을 회상했다.

칸예 웨스트는 10일(한국시간)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YE TY$ KOREA’ 제목의 영상을 올리고 지난달 23일 한국 고양종합운동장 리스닝 파티 현장 풀영상을 업로드했다.

‘Ye x Ty Dolla Sign Vultures Listening Experience’ 제목으로 진행된 이 리스닝 파티는 칸예 웨스트커리어 통들어서도 ‘역대급 공연’으로 꼽힌다.

해당 공연은 당초 리스닝 파티로 기획됐으나 칸예 웨스트가 직접 마이크를 잡고 무려 2시간 30분 동안 76곡을 연달아 라이브 무대를 펼치며 전 세계 힙합 팬들의 열광을 받았다.

칸예 웨스트가 라이브 무대를 선보인 것은 2022년 7월 이후 처음이다. 자신의 커리어 전체를 아우르는 메들리 형식의 라이브를 선보인 것은 그의 커리어 통틀어서도 최초다.

칸예 웨스트가 자신의 라이브 무대를 유튜브 채널에 올린 것 또한 처음 있는 일이다. 칸예 웨스트 또한 한국에서 펼친 공연에 대한 애정이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칸예 웨스트가 한국 공연 영상을 유튜브 채널에 올린 것 또한 힙합 팬들의 놀라움을 사고 있다.

14년 만에 내한한 칸예 웨스트는 가족들과 서울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는 근황이 포착됐고 일거수일투족이 화제에 올랐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