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골드라인 증차됐지만 아직 '지옥철'…26년까지 11대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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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김포골드라인에 신규 전동차 1대가 투입됐지만, 출퇴근 시간 승객 혼잡도는 좀처럼 나아지지 않고 있다.
이는 김포골드라인에 전동차가 투입되기 전, 출근 시간 약 220%에 달했던 김포골드라인의 최고 혼잡도를 낮추기 위한 조치였다.
김포시 관계자는 "김포골드라인 전동차 투입을 차질없이 마쳐 열차 최고 혼잡도를 200% 아래로 낮추겠다"며 "이에 더해 현재 추진 중인 서울지하철 5호선도 성공적으로 연장해 시민의 지하철 이용에 불편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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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뉴스1) 이시명 기자 = 경기 김포골드라인에 신규 전동차 1대가 투입됐지만, 출퇴근 시간 승객 혼잡도는 좀처럼 나아지지 않고 있다.
10일 경기 김포시에 따르면 이달 중 김포골드라인의 가장 높은 혼잡도는 208%로 집계됐다.
앞서 국토교통부는 지난 6월 김포골드라인에 신규 전동차 1개 편성(2량)을 투입한 바 있다.
신규 전동차의 투입으로 김포골드라인의 오전 출근 시간 1대당 배차간격은 기존 3분에서 2분 50초로 줄고, 운행 횟수 또한 460회에서 474회로 늘었다.
이는 김포골드라인에 전동차가 투입되기 전, 출근 시간 약 220%에 달했던 김포골드라인의 최고 혼잡도를 낮추기 위한 조치였다.
혼잡도 200%는 전동차 1대당 수용할 수 있는 승객수(172명) 보다 약 2배 많은 승객이 전동차에 올라탔다는 뜻이다.
김포시는 국토부와 함께 2026년까지 전동차 총 11개 편성을 추가로 투입할 방침이다.
김포시는 증차 사업을 마무리할 경우 출퇴근 시간대 1대당 배차간격이 '2분 10초'로 줄어들어 열차 최고 혼잡도가 200% 아래로 내려갈 것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김포시는 현재 국토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가 추진 중인 서울지하철 5호선 연장을 마쳐 김포골드라인 승객 쏠림현상을 해결하겠다는 구상이다.
이와 관련 대광위는 이날 2031년까지 서울지하철 5호선 연장 개통 준공하겠다고 발표한 상태다.
김포시 관계자는 "김포골드라인 전동차 투입을 차질없이 마쳐 열차 최고 혼잡도를 200% 아래로 낮추겠다"며 "이에 더해 현재 추진 중인 서울지하철 5호선도 성공적으로 연장해 시민의 지하철 이용에 불편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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