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철도, 추석 연휴 새벽 2시까지 연장 운행

공항철도 추석 연휴 연장운행표. 공항철도 제공

 

공항철도㈜는 추석 연휴 귀경객과 심야시간대 공항이용객의 교통편의를 위해 막차를 연장 운행한다고 10일 밝혔다.

공항철도는 추석 당일인 17일과 이튿날인 18일 2일간 막차 운행 구간을 연장하고, 서울역과 인천공항2터미널(T2)역에서 출발하는 임시열차를 각 1대씩 추가 운행한다.

먼저 오후 11시50분 T2역을 출발해 디지털미디어시티(DMC)역까지 운행하는 막차를 연장해 서울역까지 운행한다. 이 열차의 서울역(종착역) 도착 시각은 오전 0시57분이다. 또 추가한 임시열차는 T2역을 오전 1시15분에 출발해 오전 2시21분 서울역에 도착한다.

서울역에서는 종전 자정에 출발해 검암역까지 운행하는 막차도 T2역까지 연장 운행한다. 이 열차는 오전 1시7분 T2역에 도착한다. 추가한 임시열차는 오전 1시5분 서울역에서 출발해 오전 2시11분 T2역에 도착한다. 이에 따라 T2에서 서울역까지 운행하는 막차 시각은 오전 1시15분, 서울역에서 T2까지 운행하는 막차 시각은 오전 1시5분으로 각각 연장한다.

박대수 공항철도 사장은 “심야에 지하철과 항공편을 이용하는 고객들이 공항철도로 편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막차 운행 시간을 연장한다”고 말했다.

이병기 기자 rove0524@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