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수봉 전북도의원 "코로나19 재확산, 도교육청 대비 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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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코로나19 재확산에 대한 대비가 미흡해 도내 학생들의 건강과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전북자치도의회 교육위원회 윤수봉 의원(완주1)은 제413회 임시회 5분 발언을 통해 "코로나19 재확산 조짐이 보이는 상황에서 교육청의 방역 대책이 미흡하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고 강조하며, 방역물품 관리 실태에 대한 의혹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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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코로나19 재확산에 대한 대비가 미흡해 도내 학생들의 건강과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전북자치도의회 교육위원회 윤수봉 의원(완주1)은 제413회 임시회 5분 발언을 통해 “코로나19 재확산 조짐이 보이는 상황에서 교육청의 방역 대책이 미흡하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고 강조하며, 방역물품 관리 실태에 대한 의혹을 제기했다.
특히, 교육청이 구입한 공기청정기가 작동 소음 문제로 인해 제대로 사용되지 않고 방치된 상황은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윤 의원은 “방역물품의 보관 상태와 유효기간, 그리고 실제 현장 투입 여부 등 기본적인 관리조차 소홀하다”며 “이는 단순한 행정 실수가 아니라 학생들의 생명과 건강을 위협하는 중대한 문제”라고 강하게 질타했다.
지난 팬데믹을 통해 얻은 교훈에도 도교육청의 재확산 대비는 여전히 부족하다는 목소리다.
서거석 전북특별자치도 교육감을 향해 윤 의원은 “코로나19 재확산에 대비한 구체적인 계획이 무엇이며, 도내 학교들이 학생들의 안전을 보장할 수 있는 방역 시스템을 제대로 갖추고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한, 2학기가 시작된 현 시점에서 확실한 대비책이 마련되지 않으면 학생들이 다시 팬데믹의 고통을 겪게 될 수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윤수봉 의원은 “학생들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하며, 방역과 관련된 모든 과정에서 어떤 타협도 있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하고 “교육청이 이 문제를 소홀히 한다면 그에 대한 책임을 결코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e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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