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중소기업·연구인력 매칭데이' 개최…40여 곳 참여

윤난슬 기자 2024. 9. 10.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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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학교는 10일 진수당 일원에서 '중소기업·연구 인력 매칭데이'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올해 4월 전북대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공모한 '2024년 중소기업 연구 인력 현장 맞춤형 양성 지원사업'에 선정되면서 마련됐다.

사업 선정에 따라 전북대는 오는 2027년까지 36억원을 지원받아 전북산업진흥원과 컨소시엄을 이뤄 지역의 유망 중소기업과 맞춤형 연구 인력을 매칭하고, 현장 맞춤형 인력 양성을 위한 특화 프로그램과 R&D 연계 지원 등을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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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대학교는 10일 진수당 일원에서 '중소기업·연구 인력 매칭데이'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2024.09.10.(사진=전북대 제공)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대학교는 10일 진수당 일원에서 '중소기업·연구 인력 매칭데이'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올해 4월 전북대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공모한 '2024년 중소기업 연구 인력 현장 맞춤형 양성 지원사업'에 선정되면서 마련됐다.

이는 성장 잠재력이 높은 유망 중소기업에 현장 맞춤형 연구 인력을 공급하는 기반을 구축, 중소기업의 안정적인 연구인력 확보와 기술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중기부가 새롭게 추진하는 사업이다.

사업 선정에 따라 전북대는 오는 2027년까지 36억원을 지원받아 전북산업진흥원과 컨소시엄을 이뤄 지역의 유망 중소기업과 맞춤형 연구 인력을 매칭하고, 현장 맞춤형 인력 양성을 위한 특화 프로그램과 R&D 연계 지원 등을 수행한다.

이날 행사에는 중기부와 전북특별자치도, 전북대, 지역 연구소를 비롯해 40여 개 중소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사업 발대식을 시작으로 기업과 연구 인력, 유관 기관 간 간담회, 취업 트렌드 특강 등으로 꾸며졌다.

특히 연구 인력 매칭 우수 중소기업으로 ㈜비나텍, 대우전자부품, ㈜올릭스, ㈜오디텍 등이 사례 발표를 했고, 기업 상담 부스와 현장 면접이 진행돼 우수 연구 인력들이 실제 지역 중소기업에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이와 관련 중소기업 연구 인력 현장 맞춤형 양성 지원사업을 수행하는 전북대 연구인력혁신센터는 이 행사 외에도 향후 현장 맞춤형 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통해 연간 100여 명의 연구인력 양성에 나선다.

나아가 중소기업과의 매칭을 통해 연구 인력들이 최대 4개월간 기업에서 인턴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 안정적인 기업 진출을 위해 인턴 기간 기업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40개의 우수 프로젝트를 선정해 프로젝트당 1200만원의 R&D 자금을 지원한다. 가장 우수한 8개 과제는 중기부의 신진 연구 인력 채용 지원사업과 연계할 계획이다.

국경수 센터장은 "많은 중소기업이 자체 연구개발 및 연구 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본 사업을 통해 단계별, 체계적 지원을 할 계획"이라며 "연구개발 인력의 양성과 채용의 연계를 포함하는 중소기업 종합 지원 플랫폼을 구축해 대학과 기업 간 상생 협력할 수 있는 거점 기관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ns465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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