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놈앤컴퍼니 “GENA-104 다국적 제약사와 기술수출 성과 낼 것”[KIW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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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유석 지놈앤컴퍼니 대표는 9일 서울 여의도동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코리아 인베스트먼트 위크(KIW) 2024'에서 "GENA-104은 다국적 제약사에서 권리를 가져가서 직접 임상을 진행하려는 수요가 있는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홍 대표는 "CNTN4는 일반적으로 알려진 타깃이 아닌 기존에 없었던 새로운 타깃이기 때문에 주목을 받고 있다"며 "CNTN4의 임상 1상, 2상을 잘할 수 있는 다국적 제약사를 대상으로 계약을 맺기 위해 논의를 진행 중"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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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에서 노블타깃 관심 집중
“항암제 신약 후보물질 GENA-104는 면역항암제와 항체약물접합체(ADC) 두 가지 모두 개발할 수 있는 특징이 있습니다.”
홍유석 지놈앤컴퍼니 대표는 9일 서울 여의도동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코리아 인베스트먼트 위크(KIW) 2024'에서 “GENA-104은 다국적 제약사에서 권리를 가져가서 직접 임상을 진행하려는 수요가 있는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GENA-104은 ‘CNTN4’를 타깃하는 항체치료제이다. CNTN4를 억제해 T세포를 활성화함으로써 암세포를 사멸시키는 기전이다. 면역항암제 후보물질로 개발 중이다. 동물실험에서 GENA-104를 투여 시 CNTN4가 억제되면서 뛰어난 항암 효과가 있다는 것이 확인됐다. 올해 초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임상 1상 계획(IND) 승인을 받았다.
특히 CNTN4은 글로벌에서 지놈앤컴퍼니만 개발 중인 노블타깃이다. CNTN4는 올해 미국임상종양학회(ASCO)와 미국암연구학회(AACR)에서 발표된 연구 중 종양 표면을 표적으로 하는 주목할 만한 신규 타깃 중 하나로 꼽히기도 했다.
홍 대표는 “CNTN4는 일반적으로 알려진 타깃이 아닌 기존에 없었던 새로운 타깃이기 때문에 주목을 받고 있다”며 “CNTN4의 임상 1상, 2상을 잘할 수 있는 다국적 제약사를 대상으로 계약을 맺기 위해 논의를 진행 중”이라고 했다.
지놈앤컴퍼니는 CNTN4의 ADC 개발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ADC에서 항체의 역할은 암세포를 잘 찾아가는 ‘길잡이’이다. 따라서 ADC의 타깃은 암세포에 많이 발현되는 반면 정상세포에는 적게 발현되는 것이 중요하다.
홍 대표는 “글로벌에서 ADC 병용의 트렌드는 각각 다른 타깃으로 병용을 하기 때문에 노블타깃 항체의 탑재에 대한 수요가 크다”며 ““GENA-104의 ADC 연구가 잘 진행되면 전임상 단계에서도 큰 기술수출 계약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유림 기자 youforest@hankyung.com
**이 기사는 한경닷컴 바이오 전문채널 <한경바이오인사이트>에 2024년 9월 9일 17시17분 게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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