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 ADB 차기 총재로 간다 전 재무관 조율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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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재무성 통화 실무 책임자였던 간다 마사토 재무관을 아시아개발은행(ADB)의 차기 총재 후보로 지명하는 것을 조율 중이라고 스즈키 슌이치 재무상이 10일 밝혔다.
로이터통신 및 일본 NHK 방송에 따르면 스즈키 재무상은 기자회견에서 "(간다가) 아시아· 태평양 문제에 정통하고 다양한 국가와 국제기관의 임원들과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했기 때문에 ADB를 이끌기에 가장 적합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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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일본이 재무성 통화 실무 책임자였던 간다 마사토 재무관을 아시아개발은행(ADB)의 차기 총재 후보로 지명하는 것을 조율 중이라고 스즈키 슌이치 재무상이 10일 밝혔다. ADB 아사카와 마사츠구 총재는 전날 내년 2월에 퇴임한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 및 일본 NHK 방송에 따르면 스즈키 재무상은 기자회견에서 "(간다가) 아시아· 태평양 문제에 정통하고 다양한 국가와 국제기관의 임원들과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했기 때문에 ADB를 이끌기에 가장 적합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간다는 지난 7월까지 3년간 재무성 재무관을 지냈고 현재는 내각의 특별 고문으로 재직 중이다. 2022년과 2024년에 외환 시장에서 엔화 매수 개입을 주도했다.
ADB는 1966년에 설립된 이래로, 최고위직은 항상 일본 출신으로 채워졌다. 일본이 미국과 함께 이 은행의 최대 주주기 때문이다. 미국 경제 관리 출신들은 세계은행(WB), 유럽 관리들은 국제통화기금(IMF) 총재를 맡는다.
ky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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