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추석 연휴 14~18일 공영주차장 59곳 무료 개방
윤승민 기자 2024. 9. 10. 14:58
서울시가 추석 연휴 기간인 오는 14~18일 공영주차장 59곳을 무료개방한다.
서울시는 10일 “추석 명절을 맞아 시민 편의와 민생경제 지원을 위해 시가 운영하는 공영주차장을 개방한다”며 “주차장을 종일 개방해 시민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도심 관광명소와 가까운, 종묘, 동대문, 청계천, 을지로 주차장은 명절 연휴 기간 서울을 찾는 관광객의 이동 편의를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상업 지역인 수서역, 사당노외, 복정역, 신천유수지(잠실나루역), 도심 외곽인 천왕역 등도 주요 개방 공영주차장이다. 서울시는 “무료로 편리하게 주차한 시민들이 상업지역, 시장 등에 머물며 소비 진작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시 내 25개 자치구도 각자 운영하는 공영주차장을 개방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시장을 원활히 이용할 수 있게 다수 전통시장 인근 공영주차장이 무료 개방된다”고 했다. 다만 자치구별로 주차장 무료 개방 시간 및 운영시간이 다르므로 각 자치구나 구별 시설공단 홈페이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포털사이트 등에서 사전에 개방 정보를 확인해야 한다.
이밖에 서울시설공단 홈페이지, 행정안전부 공유누리, 공공데이터 포털 등에서도 추석 무료 개방 주차장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윤승민 기자 mea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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