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티메프 피해 업체 택배비 지원…"최대 5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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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가 큐텐그룹(티몬·위메프·인터파크커머스) 3개 채널의 판매 대금 미정산 사태로 피해를 본 업체에 택배비를 지원한다.
10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번 지원 규모는 큐텐그룹 3개 채널의 미정산 사태에 직접 피해가 발생한 업체뿐만 아니라 기존 입점 업체 등 직간접 피해를 본 업체를 합쳐 150여개사로 업체당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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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도가 큐텐그룹(티몬·위메프·인터파크커머스) 3개 채널의 판매 대금 미정산 사태로 피해를 본 업체에 택배비를 지원한다.
10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번 지원 규모는 큐텐그룹 3개 채널의 미정산 사태에 직접 피해가 발생한 업체뿐만 아니라 기존 입점 업체 등 직간접 피해를 본 업체를 합쳐 150여개사로 업체당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된다.
지원 대상은 도내 티몬·위메프·인터파크커머스 채널 입점 업체로 신청 자격은 ▲3개 해당 채널 중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거래 이력이 있는 업체 ▲중소기업 또는 소상공인 확인서를 보유한 업체 ▲소비재(완제품) B2C 품목을 제조 또는 판매하는 업체 등의 모든 자격을 갖추어야 한다.
도는 올해 1~6월 택배비(공급가액 기준)의 합계를 지원하며 유통채널 정산 대금 수수료(1~6월분 합계)를 기준으로 규모별로 지원한다.
정산대금 수수료(1~6월분 합계)가 500만원 미만 업체는 택배비 지원 한도가 300만원, 500만~3000만원 미만 업체는 400만원, 3000만원 이상 업체는 500만원까지 지원한다.
사업 신청은 10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신청하려면 (재)경상북도경제진흥원 누리집 지원 사업 안내 페이지에 게시된 '2024 경북세일페스타 택배비 지원사업 참여업체 모집 공고'를 참고해 참가 신청서와 관련 자료를 작성한 후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최영숙 경북도 경제통상국장은 "이번 사업이 직간접 피해를 본 도내 중소기업·소상공인들에게 다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업체의 현장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적재적소에 다양한 정책 사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pr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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