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항서 11만t급 대형 크루즈 ‘코스타 세레나호’ 출항

김기섭 2024. 9. 10. 14: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탈리아 크루즈 선박 코스타 세레나(Costa Serena)호가 오는 12일과 17일 각각 2600명과 2200명의 승객을 태우고 속초에서 출항한다.

최성현 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코스타 세레나호 출항을 통해 대규모 관광객이 속초를 찾는 만큼 지역 경제에 큰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며 "속초항을 모항으로 하는 국제 크루즈선을 유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탈리아 크루즈 선박 12,17일 각각 2000여명 승선
이탈리아 크루즈 선박 코스타 세레나호가 속초항에 입항하고 있다. 강원관광재단 제공
【파이낸셜뉴스 속초=김기섭 기자】이탈리아 크루즈 선박 코스타 세레나(Costa Serena)호가 오는 12일과 17일 각각 2600명과 2200명의 승객을 태우고 속초에서 출항한다.

10일 강원관광재단에 따르면 이번 크루즈 운항은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될 예정으로 1항차는 오는 12일 속초항을 출발해 일본 오타루와 아오모리 지역을 기항하는 5박6일 일정이며 2항차는 오는 17일 속초항을 출발해 일본 사카이미나토, 가나자와, 마이즈루를 기항한 뒤 부산항에 도착하는 4박5일 일정이다.

강원관광재단과 속초시는 지역 주민들에게 속초 크루즈 산업을 홍보하기 위해 지난 7월 공개 모집을 통해 속초시민 30명을 무작위로 선정한 크루즈 체험단을 구성했으며 이번 체험단은 2항차에 참여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 소상공인들과 협력해 코스타 세레나호 승객을 대상으로 터미널 내 지역 특산물 판매대를 운영하고 속초관광수산시장으로 셔틀버스를 운행,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유도할 방침이다.

최성현 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코스타 세레나호 출항을 통해 대규모 관광객이 속초를 찾는 만큼 지역 경제에 큰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며 "속초항을 모항으로 하는 국제 크루즈선을 유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스타 크루즈는 2016년부터 롯데관광개발과 함께 속초를 모항으로 하는 크루즈 사업을 지속 추진 중이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