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환경청, 송학 의료폐기물 소각시설 사업계획서 반려

이대현 기자 2024. 9. 10.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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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제천시는 송학면 장곡리에 한 민간업체가 추진한 의료폐기물 소각시설 건립 사업 계획을 환경부가 반려했다고 10일 밝혔다.

제천시가 받은 공문에 따르면 환경부는 "환경 오염에 대한 조사와 대비책이 사업계획서에 없다"는 이유로 반려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업체는 하루 48톤을 처리하는 의료폐기물 소각시설을 송학면 장곡리 5713㎡ 터에 짓겠다며 지난 7월 원주지방환경청에 사업계획서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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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오염 대비책 없다"
제천시 송학면에 내걸린 반대 현수막.2024.9.10/뉴스1

(제천=뉴스1) 이대현 기자 = 충북 제천시는 송학면 장곡리에 한 민간업체가 추진한 의료폐기물 소각시설 건립 사업 계획을 환경부가 반려했다고 10일 밝혔다.

제천시가 받은 공문에 따르면 환경부는 "환경 오염에 대한 조사와 대비책이 사업계획서에 없다"는 이유로 반려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업체는 하루 48톤을 처리하는 의료폐기물 소각시설을 송학면 장곡리 5713㎡ 터에 짓겠다며 지난 7월 원주지방환경청에 사업계획서를 냈다.

이곳은 제천 장곡취수장으로부터 1.3㎞, 강원도 영월군 쌍용정수장과는 50m가량 각각 떨어져 있어 지역민의 반발이 컸다.

lgija20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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