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진원, 반도체산업 발전 포럼 성료…"첫걸음 내디뎌"

장수인 기자 2024. 9. 10.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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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반도체산업의 발판을 마련하고 산‧학‧연 협력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포럼이 개최됐다.

전북자치도경제통상진흥원(이하 경진원)과 전북대 반도체 소‧부‧장 혁신융합대학사업단은 10일 '전북 반도체산업 발전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어 정항근 전북대 명예교수가 '반도체산업의 발전 추세와 전북의 전략' 주제로 기조강연을, 김용석 가천대 반도체교육원장이 '지자체-대학 기반의 반도체 기업 및 인재육성'을 주제로 발표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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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경제통상진흥원과 전북대 반도체 소·부·장 혁신융합대학사업단이 10일 '전북 반도체산업 발전 포럼'을 개최했다.(전북경진원 제공)/뉴스1

(전북=뉴스1) 장수인 기자 = 전북 반도체산업의 발판을 마련하고 산‧학‧연 협력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포럼이 개최됐다.

전북자치도경제통상진흥원(이하 경진원)과 전북대 반도체 소‧부‧장 혁신융합대학사업단은 10일 '전북 반도체산업 발전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반도체 관련 기업과 학계, 연구기관 등 4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행사는 윤여봉 전북경제통상진흥원장이 포럼의 비전과 운영 계획에 대한 설명으로 시작됐다. 이어 정항근 전북대 명예교수가 '반도체산업의 발전 추세와 전북의 전략' 주제로 기조강연을, 김용석 가천대 반도체교육원장이 '지자체-대학 기반의 반도체 기업 및 인재육성'을 주제로 발표를 이어갔다.

정항근 교수는 "국내외 반도체 시장의 변화와 기술 발전을 반영한 지역 맞춤형 전략이 필요하다"며 전북도 반도체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안햇다.

또 김용석 교수는 지자체와 대학의 협력이 반도체산업 활성화에 있어 필수적임을 강조하며, 실제 협업 사례를 소개해 참석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경진원은 전북 반도체산업 발전 포럼이 반도체산업의 미래를 위한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하겠다는 계획이다.

윤여봉 원장은 "반도체 산업계 현장에서 들려온 목소리들이 하나로 모일 기회가 절실히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다"며 "이번 포럼을 통해 전북도 반도체산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soooin9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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