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 내년도 주민참여예산 79건 9억7500만원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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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유성구(구청장 정용래)는 13개 동 주민총회를 거쳐 내년도 주민참여 예산안으로 79건에 9억7500만원 규모의 마을사업을 확정했다고 10일 밝혔다.
구는 지난달 8일 관평동을 시작으로 13개 동에서 주민 1700명이 참여한 가운데 주민총회를 열어 마을사업 안건 107건(12억7700만원) 중 79건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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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스1) 김경훈 기자 = 대전 유성구(구청장 정용래)는 13개 동 주민총회를 거쳐 내년도 주민참여 예산안으로 79건에 9억7500만원 규모의 마을사업을 확정했다고 10일 밝혔다.
구는 지난달 8일 관평동을 시작으로 13개 동에서 주민 1700명이 참여한 가운데 주민총회를 열어 마을사업 안건 107건(12억7700만원) 중 79건을 확정했다. 동별 사업 우선 순위를 정하기 위한 투표에선 주민 1만2514명이 참여했다.
동별 주요 사업은 △진잠동 재활용 정거장 설치 △학하동 별이 쏟아지는 별밭마을 힐링캠프 △원신흥동 크린넷 주변 간이재활용 정거장 설치 △방범용 CCTV설치 △온천1동 우리동네 재능이들 모여라 △온천2동 아름다운 마을꽃길 조성 △노은1동 은구비음악회 △노은2동 송림근린공원 정비 △노은3동 건강더하기 기운찬 밑반찬드림 △신성동 커뮤니티공간 이음 야간 및 주말이용 확대 △전민동 갑천 봄나들이 축제 △구즉동 플리마켓 △관평동 학생들의 밤길 지킴이 사업 등이다.
정용래 구청장은 “이번 주민총회는 단순한 의견 수렴을 넘어 주민들이 직접 정책 결정 과정에 참여할 수 있었던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주민이 참여해 다양한 정책을 펼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khoon36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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