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당진-광명 '제2서해대교' 건설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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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가 '제2서해대교' 건설을 촉구했다.
또 적극적인 '도내 미서훈 독립운동가 발굴'과 '백제 금동관음보살입상 환수'도 주문했다.
그러면서 "국가계획에 반영해 국비로 추진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지만,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서는 민간투자방식으로 도가 더 적극 나서야 한다"며 "제2서해대교 건설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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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가 '제2서해대교' 건설을 촉구했다.
또 적극적인 '도내 미서훈 독립운동가 발굴'과 '백제 금동관음보살입상 환수'도 주문했다.
도의회에 따르면 이완식(당진2, 국민의힘) 의원은 10일 제355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현재 서해대교는 상습적인 차량 정체로 교통량 분산과 재난발생 시 우회경로 마련을 위한 제2서해대교 건설의 필요성이 지속해서 제기돼 왔다"며 "대체도로가 시급한 상황임에도 대통령 공약사항인 당진-광명 간 민자고속도로(제2서해대교)는 적격성도 통과하지 못했다. 이후 성과도 없이 지지부진하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국가계획에 반영해 국비로 추진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지만,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서는 민간투자방식으로 도가 더 적극 나서야 한다"며 "제2서해대교 건설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해달라"고 당부했다.
안장헌(아산5,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충남은 유관순 열사, 김좌진 장군, 만해 한용운, 윤봉길 의사, 석오 이동녕 선생 등 수많은 독립운동가를 배출한 지역으로, 전국 지자체 중 두 번째로 많은 1757명의 독립유공자를 보유하고 있다"며 "미서훈 독립운동가 발굴은 시군비로 추진되다 보니, 본적이 '충남'으로만 표기된 사례는 시군 사업에서 누락돼 서훈 신청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역사를 잊은 충남에게 미래는 없다"며 "충절의 고장 충남의 독립운동사를 후대가 자랑스럽게 기억할 수 있도록 도가 앞장서 독립운동 교육과 숨은 독립운동가 발굴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기서(부여1,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백제 금동관음보살입상은 백제 금동대향로에 버금가는 소중한 문화유산"이라며 "1907년 부여군 규암면 절터에서 우연히 2점이 발견됐다. 한 점(국보 제293호)은 현재 국립부여박물관에 소장 중이나, 다른 한 점은 안타깝게도 일본인 수집가 이치다 지로에 의해 일본으로 반출된 후 행방이 묘연했다"고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그러면서 "이후 2018년 문화유산회복재단이 1970년대 이치다로부터 불상을 사들인 일본 소장자와 연결되면서 정부와 문화계의 환수작업이 시작됐다. 6년이 지난 올해 6월 삼성호암미술관 불교미술기획전에서 모습을 보여줬다"며 "다시 일본으로 돌아간다면 환수는 어려울 것이다. 국가유산청에만 의존하지 말고, 도가 문화재 환수 기금·성금 모금 등 여러 방안을 모색해 민족적 자존심을 되찾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충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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