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기업 만난 한동훈 "중처법·노란봉투법 불합리…단호히 대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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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중견기업연합회(중견련) 회장단을 만나 "'중대재해처벌법' '노란봉투법' 등 경영부담을 가중시키고 노동시장을 경색시키는 불합리한 법에 단호히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한 대표는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중견기업연합회 회장단과 만난 뒤 SNS(소셜미디어)에 "중견기업이 경제 발전을 선도해 성장하는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가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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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중견기업연합회(중견련) 회장단을 만나 "'중대재해처벌법' '노란봉투법' 등 경영부담을 가중시키고 노동시장을 경색시키는 불합리한 법에 단호히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한 대표는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중견기업연합회 회장단과 만난 뒤 SNS(소셜미디어)에 "중견기업이 경제 발전을 선도해 성장하는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가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만남에는 최진식 중견련 회장, 이철규 국민의힘 의원(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장), 한지아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등이 참석했다. 국민의힘과 중경련 회장단은 한국 경제와 중견기업의 발전 방향, 기업 활동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논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대표는 경제단체와의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5일에는 국회에서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SK 회장)과 만났다. 당시 한 대표는 "정치가 소상공인들이 창의성을 발현하고 성공하는 것, 재계 속 성공하는 것을 돕는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특히 반도체 같이 나라 명운을 좌우하는 산업 분야에 대해서는 '반도체특별법'가 같은 초당적 지원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최 회장은 "기업환경이 녹록지 않다. 특히 첨단사업을 둘러싼 국가대항전은 상당히 치열하다"며 "우리나라 에너지 문제나 탄소중립 문제도 잇따라 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간이 주도하고 정부가 지원하고 국회에서도 힘을 보태주시면 더 강한 팀이 돼 올림픽 선수처럼 국가대항전에서 메달을 따 올 수 있도록 하겠다"며 "지원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정경훈 기자 straigh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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