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 가재울7구역 재개발… 1500가구 아파트로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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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동안 멈춰있던 가재울7구역 재개발이 본궤도에 올랐다.
서대문구 북가좌동 가재울7재정비촉진구역은 이번 재정비촉진계획 변경 결정으로 36층, 1500가구 규모 아파트로 변신하게 된다.
10일 서울시에 따르면 전날 제7차 도시재정비위원회에서 '가재울재정비촉진지구 변경 지정, 가재울7재정비촉진구역 재정비촉진계획 변경 및 경관심의안'을 수정 가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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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서울시에 따르면 전날 제7차 도시재정비위원회에서 '가재울재정비촉진지구 변경 지정, 가재울7재정비촉진구역 재정비촉진계획 변경 및 경관심의안'을 수정 가결했다.
가재울재정비촉진지구 최상단에 있는 가재울7재정비촉진구역(면적 7만8640㎡)은 2012년 6월 촉진구역 지정 후 10년 동안 사업이 진행되지 않다가 2022년 8월 조합설립인가를 마치고 정비사업을 추진 중인 구역이다.
이번 재정비촉진계획 변경 결정으로 노후 저층주거지 밀집 지역이었던 이곳에 지하 4층~지상 36층 1497가구(공공주택 209가구 포함) 아파트와 부대·복리시설이 들어선다.
구역 중앙부에 있는 문화재(화산군 이연 신도비)와 주변 지역 여건을 반영해 도로 등 기반 시설이 조정될 예정이다. 구역 중앙을 가로지르는 거북골로14길을 직선화해 교통 편의를 개선한다. 구역 내·외 주민의 공원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공원 위치와 형상이 조정됐다.
공원과 연계되는 폭 6m 공공 보행 통로 2개소도 설치된다. 단지 내 공원을 중심으로 한 통로를 11개소 확보해 개방감을 살린다. 공원과 공공공지 주변으로 근린생활시설이 배치될 계획이다.가재울7구역은 연내 통합심의, 내년 사업시행계획인가를 거쳐 2027년 착공, 2030년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추진된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실장은 "10여년 동안 멈춰있던 가재울7구역이 본궤도에 오른 만큼 사업이 더욱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며 "낡은 주거 환경에 불편을 겪어온 주민들에게 보다 쾌적한 생활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화랑 기자 hrle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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