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스틱 문제, 핵실험만큼 중요…그린피스 환경감시선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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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환경단체 그린피스는 11월 25일부터 부산에서 열릴 국제 플라스틱 협약 제5차 협상회의(INC5)를 앞두고 환경감시선 '레인보우 워리어'가 부산 앞바다에 입항해 실효성 있는 플라스틱 협약을 촉구하는 캠페인을 벌일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레인보우 워리어는 1978년부터 환경 문제를 알리고 해결책을 요구하는 활동을 해왔다.
그린피스는 2040년까지 플라스틱 생산량을 75% 이상 감축하는 목표를 국제 플라스틱 협약에 포함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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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국제환경단체 그린피스는 11월 25일부터 부산에서 열릴 국제 플라스틱 협약 제5차 협상회의(INC5)를 앞두고 환경감시선 '레인보우 워리어'가 부산 앞바다에 입항해 실효성 있는 플라스틱 협약을 촉구하는 캠페인을 벌일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레인보우 워리어는 1978년부터 환경 문제를 알리고 해결책을 요구하는 활동을 해왔다. 고래잡이와 물개 사냥, 핵실험, 핵폐기물 투기 반대 캠페인에 참여했다.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 당시에는 주변 환경 생태 조사를 벌이기도 했다. 현재 활동 중인 레인보우 워리어는 2011년 건조된 3호다.
레인보우 워리어 입항은 2016년 이후 처음이다.
그린피스는 2040년까지 플라스틱 생산량을 75% 이상 감축하는 목표를 국제 플라스틱 협약에 포함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정부는 5차 회의에서 협약 최종안이 나올 수 있도록 과학전문가그룹의 의견을 구하는 등 다방면으로 뛰고 있다. 다만 원료 생산부터 폐기까지 '전주기'(LCA) 포함 여부가 쟁점 사안이 됐고, 원료 생산의 감축도 국제적 합의가 이뤄지지 않고 있어서 합의는 지지부진한 상황이다.
ac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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