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기근 조달청장, 추석 앞두고 전통시장 찾아 소상공인 응원

태평전통시장 13년째 방문으로 의리 지켜
정림원 등 지역 사회복지시설 6곳에 시장구입물품 나눔

임기근(오른쪽) 조달청장이 대전 중구 태평전통시장을 찾아 과일을 구매하고 있다. 사진제공=조달청

[서울경제]

임기근 조달청장은 10일 추석을 앞두고 내수 진작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대전 중구 태평전통시장을 찾은데 이어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구입물품을 전달했다.

임 청장은 이날 온누리상품권으로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할 과일, 떡, 국거리용 소고기 등 물품을 직접 구매하고 정림원 등 6개 시설에 전달했다.

이용수 태평시장상인회 회장은 “지난 설에도 와 주셨는데 2011년 자매결연 이후 명절마다 잊지 않고 방문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임 청장은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경기회복의 기운이 삶의 터전인 우리 전통시장에서부터 피어오르기를 기대한다”며 “전통시장 제품이 품질과 가격 면에서 경쟁력이 있는 만큼 저를 포함 조달청 모든 직원들이 적극 이용하고 홍보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임 청장은 9일 12개 지방조달청장 등이 참석한 확대간부회에서 지역사회의 뿌리인 전통시장이 활성화되도록 적극 이용해 달라고 요청했다.

대전=박희윤 기자 hypar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