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 불편신고 불친절·바가지요금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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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관광에 대한 불만으로 불친절과 부당요금, 바가지요금이 가장 많이 신고됐다.
제주도는 관광불편신고센터가 운영을 시작한 지난 7월 15일부터 이달 5일까지 226건의 불편신고가 접수돼 이 가운데 187건을 처리했다고 10일 밝혔다.
김희찬 제주도 관광교류국장은 관광불편신고센터에 전담요원 4명이 채용됐다며 민원을 신속히 해결해 제주관광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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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관광에 대한 불만으로 불친절과 부당요금, 바가지요금이 가장 많이 신고됐다.
제주도는 관광불편신고센터가 운영을 시작한 지난 7월 15일부터 이달 5일까지 226건의 불편신고가 접수돼 이 가운데 187건을 처리했다고 10일 밝혔다.
신고 유형별로 보면 해수욕장을 포함한 관광지 관련 민원이 73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버스·렌터카 등 교통 분야 58건, 숙박 26건, 음식점 23건, 여행사 8건, 쇼핑 5건 순이었다.
특성별로는 서비스 불만족과 불친절이 31건, 과도한 요금과 부당요금 청구가 27건이었다.
또 고물가와 바가지 22건, 환불요청 21건, 안전사고 11건이 뒤를 이었다.
시설낙후, 위생과 청결상태 불량, 불법영업이 각각 8건이었고 분실이 1건이었다.
불편신고가 가장 많이 접수된 곳은 제주도청 누리집(206건)이었고, 큐알(QR)신고 10건, 전용 신고전화(1533-0082) 5건, 현장 접수 4건, 이메일 신고 1건이다.
관광불편신고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제주도관광협회는 신속대응팀 현장 파견, 사업자와 민원인 간 중재를 통해 166건을 자체적으로 해결했다고 설명했다.
직접 해결이 불가한 45건은 행정기관으로 이관해 이 가운데 21건이 해결됐고 39건(협회 15건, 행정 24건)은 처리 중이다.
관광불편신고센터는 관광 관련 민원 외에도 단수와 불법주차단속 요청, 폐쇄회로텔레비전(CCTV) 고장 신고, 축산악취 및 쓰레기 분리수거 개선 등의 생활민원도 다수 접수됐다.
제도개선 요구와 여행 중 겪은 감사 사례 등 다양한 신고도 이어지고 있다.
김희찬 제주도 관광교류국장은 관광불편신고센터에 전담요원 4명이 채용됐다며 민원을 신속히 해결해 제주관광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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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CBS 이인 기자 twoma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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