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유리 남편 안성현, 오늘(10일) 사기 혐의 공판
이예주 기자 2024. 9. 10. 14:31
[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가수 성유리의 남편이자 프로골퍼 출신 안성현의 공판이 오늘(10일) 열린다.
이날 서울 남부지방법원에서 안성현의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배임 수재 관련 공판이 진행된다.
안성현은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 가상화폐를 상장시켜준다는 명목으로 특정 가상화폐 업체로부터 수십억원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이와 관련해 지난해 12월 열린 첫 공판에서 "강종현과 돈을 주고받은 것은 맞지만, 청탁 명목은 아니다"라며 혐의를 부인했다.
또 안성현은 2022년 1월 강종현에게 "이상준 전 대표가 상장 청탁 대금 20억원을 빨리 달라고 한다"는 거짓말을 하며 20억원을 따로 받아 챙긴 혐의로 특정경제범죄위반(사기) 혐의도 받고 있다.
안성현은 지난 2005년 한국프로골프협회(KPGA)에 입회한 후 2014년부터 2018년까지 국가대표 골프팀 상비군 코치를 맡았다. 지난 2017년 그룹 핑클 출신 배우 성유리와 결혼해 2022년 1월 쌍둥이 딸을 품에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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