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넥스트도어, 신보 발매 첫날 61만장 판매…전작 초동 넘겼다

▲ 보이넥스트도어. 제공| KOZ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그룹 보이넥스트도어가 컴백 하루만에 전작 초동(발매일 기준 일주일간 음반 판매량)을 뛰어넘었다.

10일 음반 판매량 집계 사이트 한터차트에 따르면 보이넥스트도어의 세 번째 미니앨범 '19.99'는 발매일인 9일 60만 9666장 팔리며 일간 음반 차트(9월 9일 자)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전작인 두 번째 미니앨범 '하우?'의 첫날 판매량 대비 약 56% 증가했을 뿐 아니라 초동(53만 1911장)까지 뛰어넘는 수치다.

음원 차트에서도 순항 중이다. 신보 타이틀곡 '나이스 가이'는 9일 오후 7시 멜론 실시간 차트인 '톱 100'에 52위로 진입한 뒤 10일 밤 12시 26위까지 올랐다. 지니와 벅스에서도 발매와 동시에 차트 진입 후 순위를 끌어올려 10일 밤 12시 각각 34위(91계단 상승), 13위(8계단 상승)를 찍었다. 특히 같은 시간 멜론에서는 수록곡 '부모님 관람불가'(41위), '스물'(53위), '돌멩이'(55위), '콜 미'(61위), '스킷'(76위)까지 '톱 100'에 랭크됐다. 타이틀곡의 영어 버전을 제외한 사실상 전곡이 차트인한 셈이다.

'나이스 가이'는 10일 오전 9시 멜론 '톱 100' 27위를 유지하며 차트 상위권 정주행을 시작했다.

'나이스 가이'는 세상 사람들을 다 사로잡을 수 있다고 믿는 보이넥스트도어의 '근거 있는 자신감'을 그린 곡이다. 어깨가 들썩이는 그루비한 리듬과 트렌디한 사운드로 강력한 중독성을 자랑한다. 명재현, 태산, 운학이 작사, 작곡에 참여해 보이넥스트도어의 끼와 매력을 가득 담았다.

보이넥스트도어는 오는 12일 오후 6시 Mnet '엠카운트다운'에 출연해 음악방송 컴백 무대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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