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 9월 2기분 재산세 531억 부과…전년比 0.9%↑

[대구=뉴시스] 대구시 동구청 전경. (사진=뉴시스 DB)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정재익 기자 = 대구시 동구는 9월 2기분 재산세로 18만2000여건, 531억원을 부과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공동주택 신축에 따라 과세물건이 증가하면서 지난해보다 0.9％ 증가한 수치다.

2021년부터 시행된 1세대 1주택 재산세 세율 특례가 2026년까지 연장됨에 따라 1주택자의 재산세 부담이 완화됐다.

또한 과세표준상한제 도입으로 주택의 과세표준액이 작년보다 5％ 이상 오르지 않아 주택 소유자의 재산세가 경감됐다.

9월 정기분 재산세는 보유기간과 관계없이 매년 6월1일 주택 및 토지 소유자에게 부과된다. 주택의 경우 세 부담을 고려해 7월과 9월에 연세액의 2분의 1씩 각각 나눠 부과된다.

납부 기한은 오는 30일까지다. 전국 금융기관 CD/ATM기 및 스마트위택스앱, 가상계좌 납부 서비스 및 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페이코 등으로 납부하면 된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재산세는 구민의 복지 증진과 지역경제 발전의 기반이 되는 소중한 자주재원이다"며 "납부 기한이 지나면 불이익이 발생할 수 있으니 기한 내 납부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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