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REAIM서 `AI 중심` 미래 첨단 항공우주 기술 선봬

임주희 2024. 9. 10. 14:2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외교부와 국방부가 주관하는 '2024 REAIM 고위급회의'에서 인공지능(AI) 중심 미래 첨단 항공우주 기술을 선보였다고 10일 밝혔다.

KAI는 KF-21, FA-50, 수리온, LAH 등 주력기종에 AI파일롯 기반의 무인기가 적용된 유무인복합체계와 AI 중심의 FA-50 VR 시뮬레이터를 전시하고 전세계 고위급 정부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KAI의 미래 공중전투체계와 기술력을 알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지홍(오른쪽) KAI 미래융합기술원 원장이 부스를 방문한 조태열(가운데) 외교부장관과 김용현(왼쪽) 국방부장관에게 설명을 하고 있다. KAI 제공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외교부와 국방부가 주관하는 '2024 REAIM 고위급회의'에서 인공지능(AI) 중심 미래 첨단 항공우주 기술을 선보였다고 10일 밝혔다.

REAIM 고위급회의은 전 세계 80여개국 외교·국방장관들이 참여해 AI 기반 기술의 군사적 활용에 대한 이해를 제고하고, 관련 국제규범 마련하기 위해 출범한 국제 회의체다. 지난해 2월 대한민국과 네덜란드의 공동주최로 헤이그에서 첫 회의가 열렸으며, 올해는 대한민국과 네덜란드, 싱가폴, 케냐, 영국의 공동주최로 이달 9일부터 10일까지 서울 롯데호텔에서 진행됐다.

KAI는 KF-21, FA-50, 수리온, LAH 등 주력기종에 AI파일롯 기반의 무인기가 적용된 유무인복합체계와 AI 중심의 FA-50 VR 시뮬레이터를 전시하고 전세계 고위급 정부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KAI의 미래 공중전투체계와 기술력을 알렸다.

KAI는 AI 기술을 전투기, 무인기 등 국방분야 뿐만 아니라 우주사업 까지 확대 적용해 위성의 감시정찰 및 통신 데이터 처리속도를 비약적으로 향상시켜, 공중, 지상, 해양 등 다양한 민·군 모빌리티와 연계한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강구영 KAI 사장은 "우리 정부가 추진 중인 AI 과학기술강군 육성 정책을 기반으로 AI기술 개발에 대한 투자와 R&D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며 "AI 기반의 항공 무기체계 개발로 우리군의 국방력 강화와 빠른 발전하는 글로벌 기술 시장에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주희기자 ju2@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