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보, 몽골 전통가옥 '게르' 기증 받아

[서울=뉴시스] 10일 충북 충주의 예보 글로벌 교육센터에서 열린 몽골 전통가옥 '게르' 기증 축하 행사에서 유재훈 예금보험공사 사장(왼쪽에서 3번째)이 바타르수렌 수흐바타르 몽골 예금보험공사 사장(왼쪽에서 2번째)과 함께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2024.09.10. (사진=예보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형섭 기자 = 예금보험공사(예보)는 10일 몽골 예금보험공사로부터 현지 전통가옥인 게르(Ger)를 기증받았다고 밝혔다.

과거 몽골 금융당국은 한국 제도를 모델로 삼아 예금보험제도 도입을 추진했고 예보는 2013년 몽골 예보 설립과 이후 발전 과정에서 연수, 자문 제공 등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한 바 있다. 몽골 예보는 이에 대한 감사의 뜻을 표하면서 우호의 상징으로 게르를 기증했다고 예보 측은 설명했다.

전날 유재훈 예보 사장과 바타르수렌 수흐바타르(Baatarsuren Sukhbaatar) 몽골 예보 사장은 지난 2014년 맺어진 '인력 및 정보 교류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갱신 체결하기도 했다.

두 기관은 부보금융회사의 정리에 대비해 정보공유 및 공조체계를 마련하기로 합의하는 등 국경간 이슈에 대한 협력을 강화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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