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한지아 "'금투세 폐지'가 민생…오락가락 민주당, 협의 나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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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아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이 "더불어민주당은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관련 입장을 조속히 정하고 정부·여당과의 정책협의에 나서달라"고 밝혔다.
한 수석대변인은 10일 언론에 논평을 배포해 "금투세 폐지가 민생임을 일관되게 강조해온 국민의힘과 달리 민주당은 여전히 오락가락 행보를 보인다"며 "민주당 지도부 내에서도 '금투세 시행 유예' 주장이 나오고 있지만 당의 정책을 책임지는 진성준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금투세가 대다수 개미 투자자를 위해 도입된 것이라며 원칙론을 굽히지 않는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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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아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이 "더불어민주당은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관련 입장을 조속히 정하고 정부·여당과의 정책협의에 나서달라"고 밝혔다. 야당 내에서 금투세 유예론이 확산되자 민주당을 압박하는 모양이다.
한 수석대변인은 10일 언론에 논평을 배포해 "금투세 폐지가 민생임을 일관되게 강조해온 국민의힘과 달리 민주당은 여전히 오락가락 행보를 보인다"며 "민주당 지도부 내에서도 '금투세 시행 유예' 주장이 나오고 있지만 당의 정책을 책임지는 진성준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금투세가 대다수 개미 투자자를 위해 도입된 것이라며 원칙론을 굽히지 않는다"고 했다.
한 수석대변인은 "금투세는 당 정체성이 달린 문제가 아니라 민생과 직결된 문제"라며 "금투세 시행이 4개월도 남지 않았다. 결정이 지연될수록 가뜩이나 허약한 우리 증시에 불확실성만 커지고 투자자들의 불안은 더욱 가중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정치권이 나서야 한다. 개인투자자들의 불안을 해소해줘야하고 우리 증시의 선진화를 위한 제도적 방안도 시급히 마련해야 한다. 바로 그 출발점에 금투세 폐지가 있다"며 "해묵은 과세 논쟁과 엉뚱한 당 정체성 논란에 휩싸여 소중한 시간을 허비해서는 안 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지금이라도 1400만 투자자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달라"며 "지금이라도 조속히 입장을 정하고 정부여당과 정책협의에 나서달라"고 했다.
정경훈 기자 straigh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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