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장이 없네···반포 래미안원베일리 국평 60억에 팔렸다

김연하 기자 2024. 9. 10.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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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권을 중심으로 신고가 속출이 계속되는 가운데 반포동에서는 국민평형이라 불리는 전용면적 84㎡ 아파트가 무려 60억 원에 매도됐다.

10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원베일리' 전용 84㎡가 지난달 2일 60억 원에 매도됐다.

이 밖에도 서초구 잠원동 '반포르엘' 전용 97㎡는 7월 41억 원에, '신반포2차' 전용 137㎡가 지난달 28일 48억 원에 거래되면서 신고가를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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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아파트 단지 모습. 연합뉴스
[서울경제]

서울 강남권을 중심으로 신고가 속출이 계속되는 가운데 반포동에서는 국민평형이라 불리는 전용면적 84㎡ 아파트가 무려 60억 원에 매도됐다.

10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원베일리' 전용 84㎡가 지난달 2일 60억 원에 매도됐다. 이에 따라 3.3㎡(평)당 가격은 1억 7000만 원을 넘어서게 됐다.

래미안원베일리의 신고가 행진은 올 들어 계속되고 있다. 올 6월 동일면적이 49억 8000만 원에 거래된 데 이어 7월 18일에는 55억 원에 거래되며 다시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번에는 불과 한 달도 지나지 않아 이전보다 무려 5억 원이나 높은 금액에 신고가를 다시 썼다.

역시 반포동에 위치한 ‘래미안퍼스티지’ 전용 115㎡도 지난달 13일 53억 7000만 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기록했다. 이 단지는 지난해 12월 48억 원, 올 5월 50억 원에 거래되는 등 신고가를 기록해오고 있다. 이 밖에도 서초구 잠원동 ‘반포르엘’ 전용 97㎡는 7월 41억 원에, ‘신반포2차’ 전용 137㎡가 지난달 28일 48억 원에 거래되면서 신고가를 경신했다.

서울에서는 아파트 가격이 빠르게 상승하며 신고가율도 늘고 있다. 올 4월 서울 아파트 신고가율은 10%를 웃돌았으며, 지난달은 12.6%까지 증가했다. 100건 중 약 13건이 종전보다 더 높은 가격에 거래된 셈이다.

김연하 기자 yeon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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