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 車 파워트레인 ‘세계 최고 10대 엔진’ 동시 선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현대차와 기아의 전용 전기차 플랫폼 E-GMP에 탑재된 동력 시스템이 '워즈오토' 최고 10대 엔진에 선정됐다.
현대차·기아의 시스템이 3년 연속 10대 엔진에 오르면서 세계 최고 수준에 오른 전동화 기술력을 재확인했다.
현대차그룹은 10일 현대차 아이오닉 5 N과 기아 EV9 GT-라인(EV9)의 동력 시스템이 '2024 워즈오토 10대 엔진 및 동력 시스템'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08년 제네시스 타우 엔진 이후 18번째 수상
현대차와 기아의 전용 전기차 플랫폼 E-GMP에 탑재된 동력 시스템이 ‘워즈오토’ 최고 10대 엔진에 선정됐다. 현대차·기아의 시스템이 3년 연속 10대 엔진에 오르면서 세계 최고 수준에 오른 전동화 기술력을 재확인했다.
현대차그룹은 10일 현대차 아이오닉 5 N과 기아 EV9 GT-라인(EV9)의 동력 시스템이 ‘2024 워즈오토 10대 엔진 및 동력 시스템’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E-GMP 기반의 전용 전기차 두 대가 동시에 선정됐을 뿐만 아니라 2022년 아이오닉 5, 2023년 아이오닉 6에 이어 3년 연속 선정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평가에서 아이오닉 5 N과 EV9의 동력 시스템은 우수한 주행 성능과 1회 충전 주행 가능 거리, 첨단 주행 관련 기술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아이오닉 5 N은 고성능 사륜구동 시스템을 바탕으로 전·후륜 모터 합산 478㎾(킬로와트·부스트 모드 기준)의 최고 출력을 갖췄다. EV9은 99.8㎾h(킬로와트시)의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해 최대 501㎞의 1회 충전 주행 가능 거리를 제공한다.
현대차그룹은 2008년 1세대 제네시스(BH)에 탑재됐던 가솔린 4.6ℓ 타우 엔진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총 18회 최고 10대 엔진을 수상하며 파워트레인 분야의 기술력을 입증했다. 아이오닉 5, 넥쏘 등에 탑재된 현대차의 전동화 시스템은 모두 열 차례 선정되며 글로벌 친환경차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한편 미국 자동차 전문 매체인 워즈오토는 1995년부터 매년 10대 엔진을 선정하고 있는데 자동차 파워트레인 기술 분야의 ‘오스카상’으로 불릴 만큼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파워트레인 분야에서 전동화 추세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워즈오토는 2019년부터 명칭을 최고 10대 엔진에서 최고 10대 엔진 및 동력 시스템으로 변경했다.
구경우 기자 bluesquare@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연수입30억’ 과즙세연…방시혁과 포착 때 입은 ‘이 옷’ 단돈 9500원?
- '유리 조각으로 위협'…안세하, 학폭 의혹에 소속사 '사실무근'
- '3000만원 주고 순위 높여'…영탁 前 소속사 대표, '음원 사재기' 혐의 인정
- '두피 화상에 고름까지 차'…'나는 솔로', 땡볕 촬영 속 출연자 학대 논란
- '2살 연상 두산家 박상효와 열애설' 이강인, 어깨 감싸 안고 '파리 데이트' 전격 포착
- '역시 싼 게 비지떡'…테무서 산 빵 조명에 '개미' 수백 마리 '우글우글'
- 가을야구 코앞인데…황재균, '새벽 술자리' 목격담→'품위 손상' 민원 제기
- '양은이파' 두목 조양은, 선교사로 참회했는데…사기범 도피 지시 왜
- 동창 '딥페이크 성착취물' 만든 고3…부모는 '관심없고, 우리 애 수능 공부해야'
- 매독 감염자 급증하는 세계 도시 '이곳'…올해 2400명 '역대 최다' [지금 일본에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