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엔 '가을 폭염'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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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폭염이 추석 연휴 내리는 비와 함께 물러갈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10일 "오는 11일까지 고온이 이어진 후 12일 폭염 특보가 해제되는 등 폭염이 완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10일 오전 11시 전국 183개 지역 중 164개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졌다.
이번 가을 폭염은 한반도 대기 중상층에 고기압이 자리잡은 상황에서 하층에 고온 다습한 남동풍이 부는 것이 원인이라고 기상청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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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폭염이 추석 연휴 내리는 비와 함께 물러갈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10일 "오는 11일까지 고온이 이어진 후 12일 폭염 특보가 해제되는 등 폭염이 완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10일 오전 11시 전국 183개 지역 중 164개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졌다. △폭염주의보 133곳 △폭염 경보 31곳이다.
이번 가을 폭염은 한반도 대기 중상층에 고기압이 자리잡은 상황에서 하층에 고온 다습한 남동풍이 부는 것이 원인이라고 기상청은 설명했다.
11일에는 대기 불안정으로 충청권과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내리겠다.
이날 주요 지점 소나기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5~30㎜ △강원 영서 중·북부·남부 5~30㎜ △대전·세종·충남·충북 5~60㎜ △광주·전남·전북 5~60㎜ △대구·경북·부산·울산·경남 5~60㎜다.
12일에는 고온다습한 수증기가 중부 지방에 유입돼 최대 60㎜ 비가 내릴 전망이다.
12일 주요 지점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20~60㎜ △서해 5도 5~30㎜ △강원 영서 10~60㎜ △강원 영동 5~40㎜ △충남 북부·충북 북부 20~60㎜ △대전·세종·충남 남부·충북 중·남부 10~40㎜ △광주·전남·전북 5~40㎜ △부산·울산·경남·대구·경북 5~40㎜다.
13일에는 경기 북부·강원 북부 지역에 강수가 내리겠다. 한반도 북쪽에서 내려온 찬 공기가 따뜻한 공기와 충돌한 결과다.
오는 12~14일 강수와 한기 유입으로 일시적으로 기온이 내려가면서 전국 가을 폭염도 완화되겠다. 서울 최고기온은 오는 11일 35도를 기록한 후 오는 12일 30도까지 내려가겠다고 기상청은 밝혔다.
오는 15~16일 최고기온이 31도로 오를 전망이다. 상층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더워질 가능성이 있다고 기상청은 보고 있다. 17일부터는 최고기온이 28도를 기록하는 등 더위가 한풀 꺾일 것으로 전망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17일부터는 찬 공기를 품은 북쪽 기압골이 얼마나 강하고 빠르게 내려오는지에 따라 기온이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오석진 기자 5ston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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