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응급실 의사 '블랙리스트' 유포 유감"

백종규 2024. 9. 10. 14: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한의사협회가 최근 응급실에서 근무하는 의사 실명을 악의적으로 공개한 블랙리스트 유포 행위에 대해 유감을 표하고, 이를 중단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의협은 오늘 '감사한 의사 명단', 이른바 응급실 블랙리스트가 작성되고 유포되면서 의료계 안에서 갈등이 불거지고 국민께 우려를 끼쳐 유감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정부의 잘못된 정책 강행을 저지하기 위해서는 한목소리를 내는 것이 지금 사태의 유일한 해결책이라면서 명단 작성과 유포를 멈출 것을 요구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한의사협회가 최근 응급실에서 근무하는 의사 실명을 악의적으로 공개한 블랙리스트 유포 행위에 대해 유감을 표하고, 이를 중단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의협은 오늘 '감사한 의사 명단', 이른바 응급실 블랙리스트가 작성되고 유포되면서 의료계 안에서 갈등이 불거지고 국민께 우려를 끼쳐 유감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명단을 작성한 회원들의 절박함을 충분히 이해하지만, 서로 의견이 다르다고 해서 공격과 비난을 통해 동료에게 상처를 주는 행동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의료계가 이런 상황에 대해 더 자성하고 반성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정부의 잘못된 정책 강행을 저지하기 위해서는 한목소리를 내는 것이 지금 사태의 유일한 해결책이라면서 명단 작성과 유포를 멈출 것을 요구했습니다.

다만 의협은 명단 유포 피해자가 직접 고발하지 않았는데도 정부의 유불리에 따라 선별적으로 수사 대상자를 특정하는 식의 경찰 수사는 부당하다고 주장했습니다.

YTN 백종규 (jongkyu87@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